아동복지에 관한 나의 생각

소개글

아동복지에 관한 나의 생각을 서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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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개인적으로 ‘복지’와 관련된 생각과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친언니가 사회복지과인 원인도 적지 않게 작용했겠지만 내가 교육관련 직업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던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열심히 공부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학생들을 돕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나는 부유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나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왔다.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풍요롭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또한 뒤쳐진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그런 요인들에 의해 나의 삶이 흔들린 적이 없었다.
하지만 중학교 때 알게 된 한 친구는 집안의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고등학교와 대학진학을 고민하고 있었다. 그때까지 나에게는 어떤 학교를 갈 것인가는 성적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었지 경제적인 이유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아르바이트를 끊임없이 했어야 했다. 그 친구가 고민하는 경제적 요인들은 나의 용돈 불평과는 차원이 달랐다. 그 친구를 보며 처음으로 소외된 사람들에 대해 진심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전에는 소외된 사람들은 TV에서나 나오는 것으로 생각했었고 진지하게 고민해보지 않았던 것이다.
중학교 때 시작된 복지에 대한 관심은 언니가 사회복지과로 진학하면서 커졌으며 언니와는 다른, 언니보다 더 직접적으로 소외된 사람들, 특히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교사라는 진로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유아교육에 대해 배우면서 학생들 중 아동들에게 복지적 혜택의 필요성에 대해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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