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발생과정과 극복
- 최초 등록일
- 2007.03.09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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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97 외환위기의 진행과 극복과정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미주, 각주에 들여쓰기까지 다 되었고 각종 표와 서식들로 가득합니다.
목차
97 외환위기의 진행과 극복과정
I. 1997년말 경제위기 이전의 한국경제
II. IMF 구제금융 이후 한국경제의 모습
Ⅲ. 경제개혁의 방향과 과제
본문내용
한국경제는 1997년 12월 3일 극심한 외환유동성 부족에 따른 외환위기로 IMF 구제금융지원을 받았다. 그 후 지난 3년간 한국경제는 많은 변화를 경험했다. 98년 6월 29일 5개 부실은행이 퇴출되면서 은행불사(銀行不死)의 신화가 일단 깨지고, 많은 다른 금융기관이 문을 닫거나 합병되었다. 그리고 기아․대우 등 대기업이 도산하면서 대마불사(大馬不死)의 신화도 일단 사라졌다. 또한 지난 3년간 시장개방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기업과 금융기관은 냉혹한 국제경쟁에 직면하였다. 기업회계기준과 BIS 자기자본비율 등이 국제투자자들의 기준에 맞추어 정비되었으며, 국제금융시장의 신뢰가 한국경제의 사활에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였다.
그러나 변화를 거부하는 반개혁적 세력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게다가 고도성장기에 누적된 폐해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시장을 대신할 경제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정부는 구조조정을 지속적․체계적으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이 글은 1997년 경제위기를 유발한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지난 3년간 그러한 문제점들이 얼마만큼 극복되었며 그 개선방향이 올바른 것인지 살펴보는 데 있다. 그 과정에서 최근까지의 미시적 구조조정의 부진상을 보이고 그 원인을 밝힌 후, 바람직한 구조조정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I. 1997년말 경제위기 이전의 한국경제
한국경제가 1997년말 이래 경험하고 있는 경제위기는 단기적인 외환위기로만 치부할 수 없다. 거시경제적 성과를 집중적으로 거론하는 기존의 위기이론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기 때문이다. 외환위기가 도래하던 1997년 당시 한국의 거시경제지표는 그다지 나쁜 편이 아니었다. 재정수지는 거의 균형에 가까웠고, 국제수지 적자폭은 컸지만 실업이나 인플레이션은 양호한 편이었다. 다시 말해 총량적으로 나타난 거시지표만을 가지고 갑작스런 대규모 경제위기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97년 말 외환시장의 혼란은 경제위기의 원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한국경제의 축적된 구조적 모순이 드러난 결과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