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상속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7.03.04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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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재산상속문화의 역사에 대한 레폿입니다.
고려대학교에서 A+받은 레폿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종 때에 여러 번 옮겨 예부시랑이 되었는데 죄 없이 해도에 유배되었다가 이윽고 경상도 안찰부사(안찰부사)에 제수되었다. 남동생과 누이가 재산 문제로 송사를 벌리고 있었다. 남동생은 “한 부모에서 태어났는데, 어찌 누이 혼자 부모의 재산을 갖고, 동생은 그 몫이 없단 말입니까”라고 하였고, 누이는 “아버지께서 임종하실 때 전 재산을 나에게 주고 네가 가질 것으로는 검은 옷 1벌, 검은 관 1개, 신발 1켤레, 종이 한 장뿐이었다. 문계가 있으니, 어찌 어기겠는가”라고 하였다. 이에 송사가 여러 해 동안 해결되지 않았다. 손변이 두 사람을 불러 앞에 이르게 하고 물어 말하기를 “너희 아버지가 죽었을 때 어머니는 어디에 있었는가”라고 하니, 대답하기를 “어머니께서는 먼저 돌아가셨습니다”라고 하였다. 다시 묻기를 “너희들은 당시에 나이가 각각 몇이었는가”하니, 대답하기를 “누이는 이미 결혼을 하였고 동생은 나이가 어렸습니다”라고 하였다. 손변이 인하여 타이르며 말하기를 “자식에 대한 부모의 마음은 균등한데 어찌 장성하여 결혼한 딸에게는 후하고, 어미 없는 어린 아들에게는 박하겠는가? 어린아이가 의지할 자는 누이였으니 만일 누이와 균등하게 재산을 물려주면 동생을 사랑함이 덜하여 잘 양육하지 않을까 염려한 것이다. 아이가 이미 장성하면 이 종이를 써서 탄원서를 만들고 검은 옷을 입고 검은 관을 쓰고 신발을 신고 관에 고하면, 장차 능히 그것을 분별해 줄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여겼을 것이다. 아버지의 뜻은 대개 이와 같은 것이다”라고 하니, 누이와 남동생이 그것을 듣고 감동하여 서로 부여잡고 울었고, 손변이 드디어 그 가산을 반으로 나누었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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