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사회]대학가 페스티발과 성놀이 문화
- 최초 등록일
- 2007.02.06
- 최종 저작일
- 2007.02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여성과사회] 대학가 페스티발과 성놀이 문화
목차
I. 머리말
II. 몸말
1. 놀이 문화에서의 성
2. 대학생의 페스티발 문화와 성.
3. 페스티발 성문화의 문제점
V. 마치면서
본문내용
I. 머리말
언제부턴가 우리사회에서는 여성에 대한 무거운 구속이 조금씩 풀려나고 있다. 완전한 자유가 아니더라도, 인간으로서 원초적으로 느끼는 희로애락에 대한 표현이 여성들에게도 조금씩 허락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서구문명의 유입과 매스컴의 발달, 사회구조 개편 등의 영향이 크게 미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런 현상을 표면적으로만 본다면, 여성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기쁜 현상일 것이다. 조선시대로부터 이어지던 “여성으로서의 행실” 즉, 무슨 일에서든 눈에 띄지 않게 뒤에서 해 나가야 하고, 자기 주장을 굽히는, 얌전한 요조숙녀여야 하는 우리의 여성상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성을 자유로이 놓아주는 사회의 숨은 이면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진취적인 여성은 직장뿐 아니라 모든 사회 생활에서도 적극적이어야 한다.” 는 말 속에는 무서운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요조숙녀 대신 진취적인 여성의 삶을 허락해 주는 것은, 남성들의 보이지 않는 성적 희롱이 내포되어 있다. 즉, 남성들이 예전에 여성을 억압하며 자신의 기득권을 쟁취했던 것과는 달리, 적극적이고 당당하기를 원하는 여성의 모습을 역이용하여 오히려 남성을 즐기기 위한 오락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그릇된 현상들은 대학문화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그 중 가장 흔히 접해 볼 수 있는 “페스티발”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여성의 상품화에 대한 실례와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II. 몸말
1. 놀이 문화에서의 성
「겜돌이(game leader)」는 심장이요, 게임은 혈액이요, 여자는 적혈구이다.!”
페스티발에서 겜돌이는 신체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처럼 페스티발을 이끄는 주도적 역할을 하고, 겜돌이에 의해 주도되는 게임들은 혈액이 신체를 따뜻하게 하고 활동능력을 주는 것 처럼 페스티발의 분위기를 돋우고 활기차게 하며, 적혈구 없는 혈액은 무용지물이듯 여자는 게임의 도구로서 필수불가결한 존재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물론 페스티발이 주로 남학생 고교동문회에서 주최된다는 점에 착안한다면 이성인 여성과 함께 함으로인해 그 참여 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점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페스티발에 서 여성의 역할은 이성교제의 공동주체가 아니라 성상품화된 남성의 전유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면 실제로 동문페스티발에서 행해지고 있는 성놀이 문화의 실태를 직접조사를 토대로 주로 어떤 게임들이 행해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페스티발에서 행해지고 있는 게임들은 게임돌이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눙이 되며, 주로 결 혼피로연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몸에 붙은 테이프떼기’, ‘립스틱 발라서 옮기기’, ‘남성 바지속으로 여성이 계란을 옮기기’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