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체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과제
- 최초 등록일
- 2007.01.27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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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 리 말
Ⅱ. 한미동맹체제의 과거
Ⅲ. 한미동맹체제의 현재
Ⅳ. 한미동맹체제의 과제
Ⅴ. 맺 는 말
본문내용
Ⅰ. 머 리 말
21세기에 접어든 오늘날 세계는 과거에 비교하여 실로 커다란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이제 세계 전체를 놓고 볼 때 20세기의 국제정치를 상징했던 미․소 중심의 정치적․이데올로기적․군사적 대결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있다. 이는 고르바쵸프현상 이후 소련은 물론이고 동유럽제국이 해체되면서 오늘날 지구상에서 중국․북한 및 쿠바 등 몇 국가를 제외하고는 기존의 사회주의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들이 존재하지 않고 있다는 데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전후 국제질서에서 이와 같은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은 1985년 구소련에서 고르바초프체제가 등장하면서부터였다. 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은 정권을 장악하면서부터 소련 공산당체제의 대대적인 개혁․개방을 목표로 한 외교정책을 추진했다. 고르바초프가 추진하는 개혁․개방정책은 과거 어느 공산당 정권이 취했던 것들보다도 급진적이였고 본질적인 체제변혁을 내포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런 시도는 기본적으로 소련이 안고 있는 내부적 모순을 극복하려는 의도에서 출발하였다. 결국 고르바초프의 개혁시도는 소련체제 지탱이 아니라 파괴를 가져왔고, 신러시아체제를 출현시켰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소련의 붕괴는 하나의 역사적 아이러니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미국의 대동북아안보정책도 이와 같은 국제정치체제의 변화에 영향받아 형성될 수밖에 없었고 이에 적절히 대응하는데 그 초점이 맞추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세히 고찰하여 보면 ’90년대에 있어서의 미국의 대동북아안보정책은 지난 70.80년대의 그것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른 점을 찾아 볼 수 있다. 그것은 탈냉전의 가속화와 함께 상호의존적인 지구공동체가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국제정치의 조류가 세계평화와 안전 그리고 경제적 번영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 왔기 때문에 미국의 대외정책 또한 이에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선결과제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제 세계 각국의 주요 관심은 정치나 군사분야보다는 경제와 무역 등에 쏠리고 있으며, 국가간의 관계도 지난날의 정치․군사관계 보다는 경제․무역 등을 통한 상호협력의 정도에 크게 영향받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