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보라색에 대하여

목차

1. 서론

2. 보라색의 기원과 유래

2-1 보라색의 범주
2-2 서양에서 유래하는 보라색 이름
2-3 우리나라 전통색으로서의 자색


3. 보라색 이미지

3-1 색채삼속성에 따른 보라색 이미지
3-2 보라색의 생리적·심리적 공감각
3-3 보라색 이미지의 분류


4.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색채는 물리적 현상으로서의 색이 감각기관인 눈을 통해서 지각되어지므로 지각 현상임과 동시에 경험효과를 가리키는 심리적인 현상이다. 또한 색채는 형태와 더불어 표현성을 지니므로 사물과 사건에 대한 정보를 얻게 해주는 의사전달의 수단으로 사용되어 언어적 기능을 지니며, 저마다 특수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한 예로, ‘96/97 추동 유행색 팔레트를 살펴보면, 보라 계열의 색채가 신비하고 장식적이며, 미래적인 이미지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보라색은 최초의 합성염료이며, 합성염료의 개발 이전에는 아주 희귀한 색으로 신성함이나 황제를 상징하는 색이었으나, 합성염료의 발달과 함께 그 색조의 영역이 넓어졌으며 염료 역사에서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 색이기도 하다.
그럼 지금부터 최초의 합성염료인 보라색을 중심으로 보라색의 기원과 유래를 고찰함으로써, 보라색으로 전달될 수 있는 이미지의 특성을 규명하고, 보라색을 중심으로하는 모든 디자인 전개시 활용할 수 있는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라색의 색채 이미지 자료를 마련해보도록 하자.

2. 보라색의 기원과 유래

2-1 보라색의 범주

우리나라의 관용색 이름인 ‘보라’는 기원을 알 수 없는 순수 우리말 이름이다.
한국 산업 규격의 ‘유채색의 기본 색 이름’에 관한 규정에서 <표 1>과 같이 보라색은 보라 또는 자색이라 명시되어 있으며, 대웅영어로는 퍼플(purple)로 되어있다. 또한 남색의 대웅영어로는 퍼플 블루(purple blue) 또는 바이올렛(violet)으로 자주는 레드 퍼플(red purple) 또는 마젠타(magenta)로 표시되어 있다.
국어적 사전적 정의에서도 보라는 엷은 남빛과 엷은 자주빛이 섞인 색으로 되어있다. 이에 대한 영어 색이름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퍼플(purple)은, 빨강과 파랑이 혼합된 어두운 색, 지금은 드문 짙은 심홍색으로 정의 되어 있으며, 바이올렛은 파랑 띤 보라색, 마젠타는 보라 띤 빨강으로 정의되어 있다. 따라서 보라색은 빨강과 파랑이 혼합된 2차색으로 그 범주는 남색에서 자주색까지의 범주를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보라색의 범주는 관용색명으로 더 세분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표 2>에 제시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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