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대학캠퍼스와 건축물의 미학 조망
- 최초 등록일
- 2007.01.14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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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캠퍼스와 건축물의 미학 조망]
목차
1. 서울대 의대 대한의원 본관
2. 고려대 본관과 중앙도서관
3. 연세대 근대 건축물
4. 이화여대 파이퍼홀
5. 광주 가톨릭大 성당과 초당성당
6. 유럽 건축의 여왕 -고딕의 장미 Cambridge King`s College)
본문내용
대학 캠퍼스는 싱그러운 젊음 덕분에 늘 가슴 설레는 곳이다. 그 청춘의 공간 사이사이에 오래된 문화재가 숨쉬고 있다면 놀라는 사람이 적지 않다. 아름다운 숲과 호수 그리고 멋진 건물들로 고풍스런 멋이 넘치는 정문을 들어서면 머리를 숙여야만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나뭇가지들이 구름다리처럼 뻗어있는 길을 마주하게 된다.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유명해 풀 냄새, 나무 냄새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 곳이기도 하다.
웅장함…화려함…고풍스러움…절제의 미…세련미 대학가 근대건축물을 관람한 소감이다.
케임 브리지 킹스컬리지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건물로 고딕의 장미라는 애칭으로 엄청난 관광객을 모으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도 그것에 능가하는 아름다운 건축미의 향연이 있다. 바로 근대 건축물, 즉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근대기에 지어진 건물들을 말한다. 일제강점기에 건축된 건물이 대부분이다. 대학 캠퍼스 안에 세워진 근대식 건물들은 우선 그 의미부터 남다르다.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근대 건축물 대부분이 침략의 목적으로 일제에 의해 건립된 것이라면 대학 캠퍼스 안의 건축물은 민족지도자나 선교사들이 한국의 근대교육을 위해 지었기 때문이다. 대학캠퍼스에서의 청춘과 유서 깊은 문화재의 만남. 예기치 않아 더욱 신선하다. 우리나라의 대학 캠퍼스 중에서 건축의 미학으로 꼽히는 몇 군데를 조망해보자.
1. 품격 있는 바로크 미학, 서울대 의대 대한의원 본관
서울 종로구 연건동의 서울대 의대에 있는 옛 대한의원 본관(사적 248호). 1908년 대한제국이 건립한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러운 품격을 자랑한다. 건물 중앙에 높이 솟은 시계탑이 눈길을 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계탑이라고 하기에 충분하다. 자동차로 직접 현관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현관에 차대는 곳을 만들어 정면 입구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건물을 지을 당시 대한의원은 대한제국 최고의 국립의료기관. 그러나 1910년 조선총독부의원으로 개칭됐고 1926년에는 경성 제국대에 포함되면서 대학병원이 되었다. 광복 뒤 서울대병원 본관이었다가 지금은 병원연구소로 사용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