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부탁 좀 합시다
- 최초 등록일
- 2007.01.13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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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부탁 좀 합시다` 독후감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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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부탁 좀 합시다.” 내가 살아오면서 가장 꺼내기 힘들어 하는 말이었다. 내가 상대방에게 부탁을 함으로써 그 사람에게 불이익이 가고, 내가 상대방의 시간을 빼앗는다고 생각해서 난 부탁이란 것을 잘 하지 않는다. 그냥 나는 ‘혼자서 힘든 것이 속이 편하겠지.’라고 생각을 했다. 사실 상대방은 그 일에 별로 힘들이지 않고 금방 끝낼 수 있는 부탁인데도 말이다. 그래서 나는 ‘사랑의 선물’이라는 예화가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너무 힘든 여자는 남자에게 안아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 부탁이 남자입장에서는 하나도 힘들지 않고, 별거 아닌 일이였다. 하지만 여자 입장에서 볼 때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한다.
난 이 예화를 보고나서 얼마 전 소풍 때의 일이 생각이 났다. 짐이 많았는데 처음엔 힘이 넘쳐서 혼자 번쩍 들고 다녔다. 그런데 그 소풍이 등산 인지라 걸으면 걸을수록 땀도 나고 점점 힘들어져서 낑낑대면서 들고 다녔다. 언니들이 많이 있었지만 나는 같이 들어달라는 부탁도 못하고 그냥 혼자서 힘들어하기만 하고 들고 다녔다. 그 때, 교수님이 나를 보셨는지 오셔서 같이 들어주시면서 “진정한 리더는 혼자하려고 하면 안 돼. 서로 돕고 부탁도 하면서 팀워크를 살려야 진정한 리더라고 할 수 있어.”라고 말씀하셨다. ‘아차’ 하는 순간이었다. 내가 부탁하기는 힘들겠지만 다른 언니들에게 조금씩 나눠서 들어달라고 부탁하면 언니들은 흔쾌히 들어줄 것이고, 별로 힘들어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이 고마운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책에 뒷부분에서는 상대방에게 부탁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부탁이라는 것이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기분 좋게 받아들일 수도 있고, 반면 나쁘게 받아들여서 하기 싫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탁을 하는 방법과 상황마다 부탁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좋았다. 실생활 속에서 그것과 똑같이는 못하겠지만 응용을 한다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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