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도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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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는 책을 감명 깊게 읽었다. 루게릭병에 걸려 죽음을 앞둔 스승 모리 교수와 제자 미치가 매주 화요일마다 만나 인생 수업을 나누는 과정을 담은 실화 소설이다. 저자는 대학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점점 메말라가는 자신을 발견했고 우연히 TV에서 본 모리 교수의 강연을 계기로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강의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모리는 흔쾌히 수락했고 둘은 매주 화요일마다 만남을 이어간다. 그러면서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고 대화를 통해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덕분에 독자들에게도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말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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