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문]그녀석의 아트
- 최초 등록일
- 2007.01.1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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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녀석의 아트>연극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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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상의 수많은 녀석들이 가지고 있는 ‘우정’에 대한 이야기
우정은 물이다. 끝도 없이 같이 흐를 수도 있고 갈라져서 다른 길을 걷다가도 다시 만나 흐르는 것이 우정이다.
<아트>, 2003년 국내에 들어와 2004년부터 대학로에서 공연된 작품이다. 총 7차례의 공연 동안 ‘총 관객10만여 명, 평균 유료 객석점유율 80% 육박’이라는 흥행기록을 세우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연극이다. <그녀석의 아트>는 이 <아트>라는 연극을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배우의 캐스팅으로 이루어져 관객 앞에 다시 선 연극이다. 물론 연극에 문외한인 나로서는 <그녀석의 아트>라는 작품을 보고 나서야 이러한 사실을 알았다.
<그녀석의 아트>는 야스미나 레자(Yasmina Reza)의 ‘아트’를 원작으로 한다. (주)악어컴퍼니가 주최, 제작했으며 유영재님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는 성형외과 의사 한상진 역에 송이주님, 조그마한 건축설계사 사장 강현태 역에 곽자형님, 충무로 인쇄소 사장 어시구 역에 송요셉님 등이 연기를 했다. <그녀석의 아트>는 이 세 남자의 수다로 시작 되서 수다로 끝난다. 그 수다 속에서 느껴지는 끈끈하면서도 쪼잔(?)하기도 하고 유치하기도 한 모든 사람들이 갖고 있는 그 우정의 속성이 드러난다. 줄거리는 이 세 남자의 ‘우정’을 주제로 한다. 어느 날 성형외과 의사 상진이 1억 5천만원의 고가의 미술품을 산다. 보통사람, 여기서 말하는 보통사람은 미술이나 예술 쪽에 관심이 없거나 지식이 없는 일반 사람들 극중에서는 현태와 시구이다. 어쨌든 이런 보통사람들이 전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안드레와’라는 아티스트의 걸작이라고 일컬어지는 이 작품은 하얀 바탕에 하얀 선이 그려져 있는 아주 애매하고 난감한 작품이다. 뭐라도 그려져 있으면 이해가 가겠는데 현태의 눈에는 아무리 자세히 봐도 상진이 지정해주는 자리에서 눈 씻고 찾아봐도 하얀 선은 보이지 않는 것 이다. 가격이 비싸지 않다면 넘어갔을 터, 1억 5천만원이라는 웬만한 전세 값(시구네 집 전세 값보다 비싸다)을 웃도는 가격에 현태는 상진의 말에 오자마자 흥분하기 시작했다. 현태는 아무것도 아닌 저런 판때기를 비싼 돈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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