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적 교육풍토 생산하는 교육특구
- 최초 등록일
- 2007.01.1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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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사회학]시간에 제출한 교육특구라 불리는 강남,수성구,해운대구 등에 대한 보고서 입니다~ 많은 도움이 돼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 대한민국 강남특별시
▶부와 교육의 1번지 강남
▶ 대한민국의 아이비리그 강남
- 대입을 향한 첫 스타트가 시작되는 선망의 거주지다.
- 대치동에서는 99%의 사교육, 1%의 학교 교육으로 입시를 준비한다.
▶ 강남 아파트, 명문학군만 따라가면 반드시 돈 번다
▶대치동
본문내용
- 기형적 교육풍토 생산하는 ‘교육특구’ -
대한민국을 떠나겠다는 사람들 중 열에 아홉은 자식 때문이라고 말한다. 전쟁에 대한 공포나 독재에 의한 위협이 웬만큼 사라진 이 나라에서, 이민을 부추기는 최대 쟁점은 학교다. 돌아보면 고통뿐이었던 시험지옥을 내 아이에게 겪게 하고 싶지 않다는 절박한 심정이 “내 몸 하나 없는 셈 친다” 는 절체절명 상태로까지 부모들을 내몬다. 시험 없는 곳이 곧 낙원이라는 `이민의 꿈은 이 나라를 휘젓는 가장 위험하면서도 절실한 사회 현상의 하나가 되었다. 최근 강남 집값을 하루 수천만 원씩 올려놓았다는 그 요술 지팡이도 알고 보니 학교 때문이었다. 이민은 이제 나라 사이의 일이 아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가 아니라 `학군 따라 강남 간다.`가 되었다. 교실은 사라지고, 학교는 학원에 졌다. 있는 집 자식들만 점점 더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을 간다는 통계가 빈부격차를 한층 확연하게 벌려놓는 요즈음, 그 빈부격차는 이제 그 새로운 신분격차로 비화하고 있다. 어느 사회나 소득 분배에 격차는 있기 마련이고 소비생활에 있어서 계층 간 차이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차이가 차별의 형태로 나타나고 사회적 현상만이 아닌 공간적 `구별 짓기` 현상으로 표출되어 상대적 박탈감이 심화되고, 나아가 이 차별과 구별 짓기가 세습될 가능성이 높아지면 그 사회는 통합이 어려워지고 해체의 과정을 밟게 된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은 이미 옛말이 됐다. ‘교육을 통한 계층 고착화’는 사회통합을 해칠 뿐만 아니라 사회의 역동성을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