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오페라`뽀뻬아의 대관` 분석

소개글

지금은 잊혀진 오페라지만,
오페라가 생기기 시작한 당시의 대작 오페라 `뽀뻬아의 대관`의 분석
오페라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재정로마시대 폭군인 `네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함

목차

포뻬아의 대관 [ L`Incoronazione di Poppea ]
초연
자료의 소재
연주시간
악기편성
대본
등..

본문내용

포뻬아의 대관 [ L`Incoronazione di Poppea ]
‘포뻬아의 대관‘은 몬테베르디 최후의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몬테베르디는 이 대작을 통해서 후기 르네상스에서 초기 바로크에 걸치는 그의 길고 다채로운 창작 활동에 최후의 찬란한 빛을 던져 주었던 것이다. 제정 로마 시대의 사실에 기초를 둔 부세넬로의 뛰어난 대본을 오페라로 작곡함으로써 몬테베러디는 인간성이 내포하고 있는 여러 가지 진실을 강인하고 웅장한 터치로 그려 내고 있다. 그 기조가 되는 것은 강한 사랑의 힘은 모든 것을 능가한다는 사상일 것이다. 이를 중심으로 하여 포뻬아의 아름다운 자태와 야심, 네로네의 위엄과 잔인성, 옷토네의 비탄과 망설임, 옷타비아의 긍지와 절망, 도르실라의 환희와 헌신, 세네카의 극기와 체념 등이 윤리적 당위성을 초월하여 불후의 실재감을 가지고 제시된다. 거기에는 또 유모나 소녀 시종과 같은 부차적 인물이 그 입장과 처세술에 따라서 독자적인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인간의 드라마라는 점에서 ’포뻬아‘는 ’오르페오‘보다도 훨씬 근대적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포뻬아’의 스코어는 극히 간결하다. 몬테베르디 자신이 작곡한 것은 가성부의 통주저음 뿐이라고 하며, 상연할 때에는 관현악 파트의 재구성을 포함한 실천적 과제는 연주자가 해결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그 속에 제시된 선율의 조형력과 정열적인 표현력은 비길 데 없이 뛰어나, 자유롭게 구사되어서 통일된 드라마를 이루고 있다. 노년의 예지와 시들 줄 모르는 생명력의 결합인 이 작품은 몬테베르디 만년의 걸작으로서 오페라사상 드물게 보는 높은 경지에 도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작곡의 경과
몬테베르디가 활동의 본거지로 삼고 있던 베네치아에서는 1637년에 세계 최초로 공개적인 오페라 극장이 건설되었다. 이것은 대단한 인기를 얻어 곧이어 두 개의 극장이 더 개설되기에 이르렀다. 산 마르코 대성당의 악장으로서 존경을 받고 있던 몬테베르디에게는 곧 새로운 작품의 작곡 의뢰가 쇠도하여, 이에 따라 4개의 오페라를 창작했는데, 오늘날 전해지고 있는 것은 1641년 작곡의 [율리세의 귀환]과 이 [포뻬이의 대관] 두 곡뿐이다. 몬테베르디가 75세가 되는 1642년에 작곡되었다.
초연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