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새로운 사회를 여는 상상력`에 대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1.08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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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에서 발간한 책 <새로운 사회를 여는 상상력>에 대한 감상문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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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상적인 사회, 유토피아의 세계. 우리는 현실의 부조리한 모습을 보며 끊임없이 상상한다. 단지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닌, 완벽한 모습을 말이다. 그리고 그것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과거 일종의 이상적 체제로서 간주되었던 공산주의가 소련의 붕괴로 설 자리마저 잃게 된 이후, 자본주의는 지상에 존재하는 최상의 체제로 여겨지면서 시장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식의 시장만능주의가 지배적 논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본주의는 보란 듯이 인간의 생활 구석구석 파고들어 우리의 경제를 지배하고, 삶을 지배하고, 이제는 인간 자체를 지배하는 모습을 전 세계에 자랑하게 되었다. 현현하는 자본주의의 비대함, 그것에 따른 비인간성은 최근 세계화의 조류 속에서 더욱 여실히 드러났다.
IMF 이후 우리나라는 세계시장에 무방비 상태로 떠밀리듯 합류하게 되었다. 그 후 국내로 유입된 거대 주주들의 자본으로 인하여 기업은 자생력을 잃고 외국 기업과 합병이라는 명목아래 헐값에 팔려갔으며, 금융기관은 외국 대주주들의 주머니 불리기의 수단으로 전락하였고, 노동시장의 유연화 속에서 비정규직과 실업이 도처에 난무하게 되었다. 결국 경제 성장의 동력이자 주역인 노동자는 무시되고 모든 경제활동의 목표를 오직 주주의 이익 극대화에 맞추는 ‘주주자본주의가 판치는 한국’,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모습이 된 것이다.
주주자본주의가 독주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의 꿈인 이상적인 사회, 유토피아의 세계는 결국 한낮 환상으로 끝날 것인가? 과연 새로운 대안은 없는가? 이 같은 물음에 답하기 위해 우리가 고민하고 비판한 끝에 나온 혁신적인 대안이 ‘새사상(새로운 사회를 여는 상상력)’에 있었다.
먼저 ‘새사상’은 현 상태의 자본주도형 경제체제를 ‘노동 주도형 국민경제’로의 이행시켜야 한다고 했다. 노동은 군사정권 시절 동안 이룩한 고성장의 동력이며, 창의성과 생산성의 원천이다. 노동 없이는 과거의 국가 주도형 경제 모델도, 현재의 자본 주도형 경제 모델도 가능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노동은 인간의 창의성과 지식이 중요할 역할을 하게 될 지식기술혁명 시기의 경제모델에서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 모델은 공산주의 체제와 같이 자본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포용하기 때문에 생산을 보조하는 자본의 순기능 또한 적절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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