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나스
- 최초 등록일
- 2006.12.26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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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덕발달 및 심리 수업에서 처음 다뤘던 레비나스...첫번째 과제물...
교수님 수업을 듣기 전 책만 읽고 과제 제출했었던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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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개념과 정의를 중요시하며 그 가치에 반기를 드는 일은 아예 철학이 아닌 것으로 취급받는 것. 트라키아의 하녀가 그랬듯, 나 역시 철학자를 보며 비웃었다. 레비나스가 그랬듯이. 거의 철학을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타자의 얼굴’이라고 한다. 당시의 전체주의가 퍼져있던 시기라 개인의 고유성이 존재하지 않았고,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수적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받아들이고자 한다. 물론 이것은 다시 하나의 개념으로 회귀될 테지만. 아, 어렵다.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어쨌거나 그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개체의 고유성 즉 ‘다르다는 것’이다. 너와 내가 다르다는 사실을 통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형이상학과 인식론과 윤리학의 힘든 만남의 결과가 바로 ‘타자의 얼굴’이라는데…….이건 또 무슨 말이지? 설명이 너무 어려워서 어떻게 이해하는 게 옳은 건지 모르겠다. 그냥 내가 받아들인 수준에서 이야기를 쓰는 게 낫겠다 싶다.
나는 나 역시도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타자’로 비춰질 뿐이라는 사실을 잊고 사는 것 같다. 헌데 나는 비교되자마자 비교될 수 있음의 예외이다. 그리고 내가 더욱 더 나일수록 나는 가책을 받으며 나는 타자들을 통해 ‘나 자신 속에’ 있게 된다. 모든 개인들은 타자에 대한 책임의 관계를 가지면서 ‘특정한 나’가 되도록 한다. 타자로 인해서 나에게 주어지는 요구는 그것이 나 뿐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주어지는 윤리적 보편성의 근거가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타자의 요구에 응답하고 책임지는 윤리적 주체성은 타자를 위한 주체다. 칸트에게 있어서 도덕법칙은 자유를 바탕으로 한다. 즉, 실천이성의 이념에 기반하고 있다. 이것은 주체의 윤리적 자율성을 강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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