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시인 이기철을 찾아서
- 최초 등록일
- 2006.12.22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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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시의 이해` 시간에 발표한 것입니다. 점수/만점 9/10 을 받았습니다. 이기철 시인에 대한 자료 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ⅰ.시인 이기철, 그의 이야기
Ⅱ. 본론
ⅰ.자연에 안겨서 운다, 웃는다, 안겨서 사랑한다
<청 산 행>
ⅱ.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ⅲ.시인 이기철이 말하는 시
<그 말이 내 가슴에 들어왔다>
Ⅲ. 결론
ⅰ.향기로운, 잔잔한, 오래남을
본문내용
‣이기철의 시의 경향
1)자연에 관한 시
: 자연시계열로는 <청산행><산에서 배우다><지상의 길><초록을 보며>등이 있다. 김우창은 <청산행>해설에서, 이기철이 `경박한 재치를 시적언어로 착각하는 실험적 언어`를 추구하진 않지만 `시적 언어의 긴장`을 위한 `형식적 실험을 필요`로 한다면서 주로 이기철을 `자연을 말하는 시인`으로 정리한다. 후에 소개할 <청산행>은 이기철의 대표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편의상 `자연시` 계열로 넣었지만, 정신의 기초 일단을 보여주는 시다. 그의 정신은 가난해서, 청빈해서 더욱 돋보인다. 그의 시가 `청산`에서 시작해서 `청산`으로 이어진다고 봐도 무리가 없을 듯 하다. 역설적으로 말해서 그의 내면은 정신적 가난을 바탕으로 더욱 풍요해진다. <서쪽을 가며>도 자연을 배경으로 그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우수를 보이는 시다.
2)고향에 관한 시
: 고향이란 주제는 어머니처럼 영원한 안식처임이 당연하다. 대체로 이기철의 `고향시`를 보면 안정된 정서가 차분히 느껴져 온다. 유년을 배경으로 쓴 시 <越冬葉書>에서는 시인 이기철만의 특이한 그리움에 젖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유년의 추억을 잊지 않고 옮겨 적는 시인의 포근한 심성이다. 이는 <유리, 마을><고향>에서도 한껏 맛볼 수 있다.
3)삶에 관한 시
: 이기철은 자연, 고향 뿐 아니라 사람도 사랑할 줄 아는 시인이라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시로 많이 풀어내었다. 사람은 곧 삶이다.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이 사람이 되어 시로 만난다. 그 것을 잘 풀어내고 있는 시인이 바로 이기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가 아름다웠다>에서 보이는 삶, <마흔 살의 동화>에서 느껴지는 나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에 관한 이야기 등이 바로 그가 말하고 있는 삶의 대표적인 영역들이다.
‣시인 이기철의 정신세계
참고 자료
1. 이기철 ‘가장 따뜻한 책’ 2005. 2
2. 이기철 “나의 시 이렇게 썼다” 2005. 12. 『시와시학』
3. 이기철 “시인의 영감(靈感)과 시의 모티브-사람을 향해 시를 쓴다” 2006.『시안』
4. 김우창 “시인 이기철과 자연의 교육” 『시와 시학사』1998 겨울호
5. 이기철 ‘그 말이 내 가슴에 들어왔다’ 200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