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평준화 반대 논설문
- 최초 등록일
- 2006.12.18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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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평등의 명목 아래 우리가 잃는 것`
고교 평준화를 반대하는 1쪽 정도의 짧은 논설문 두개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셋째, 국가 인력의 손실을 일으킨다. 첨단 산업이 대두되고 있는 현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력 자원이다. 우수한 인력자원을 가진 나라만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고급 인력이 될 수 있는 학생들이 수준 낮은 교육 밖에 받지 못한다. 한쪽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과 특목고를 계획하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모든 학생을 똑같이 만들고 있으니 모순이다. 각 학생들에게 수준별, 맞춤별 교육을 해야 우리의 인력 자원이 풍부해질 수 있다.
넷째, 고교 평준화는 학생들 간의 보이지 않는 갈등을 오히려 심화시킨다. 모두 똑같은 교육을 받으면 평등하기 때문에 학생들 간 갈등이 없을까? 그렇지 않다. 모든 수준의 학생들을 한데 모아놓았끼 때문에 격차는 크고 그만큼 갈등도 커진다. ‘성적이 좋다는 이유로 친구들 눈치 볼 일이 없어 마음 편하다.’ 이것이 비평준화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자기 학교의 장점으로 가장 많이 꼽는 것이다.
평등은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평등이 적용되어야 할 곳이 있고, 적용되지 말아야 할 곳이 있다. 교육은 평등하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비슷한 학생들끼리 모아 두고, 각자에게 가장 잘 맞는 교육을 행하는 것이 제일 효율적이다. 평준화는 교육의 이런 면을 잘못 파악한, 이름만 앞세운 제도이다. 게다가 고교 평준화는 우리의 교육 제도에 잘 들어맞지도 않아서, 특별히 우리가 얻는 이점도 없다.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은 고교 평준화는 개선되어야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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