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소설-갑을고시원 &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06.12.17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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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살아간다는것을 느끼게 해주는 두 소설
갑을고시원과 그렇습니까,기린입니다. 두소설에 대한 감상.
목차
없음
본문내용
중략........................특히 주인공이 집이 파산되고, 친구 집에서 신세를 졌지만, 부잣집임에도 불구하고 친구 어머니께서 주인공만 계란 프라이를 뺀 채 상을 차린 구절에서 마음이 아프고, 각박한 현대 생활을 느꼈습니다. 그냥 소설의 한 장면이라고 생각하기엔 충분히 현대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현대인들의 각박하고, 이기적인 모습의 단상인 것 같았고, 나 역시 그렇게 살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제 가족이 아닌 누군가가 우리 집에 와서 산다고 하면 처음에는 잘 대해주고, 보살펴 주려고 하겠지만, 그것이 하루 이틀이 지나서 장기간으로 이루어진다면 ‘과연 내가 어떻게 대할 수 있을까, 처음 맘처럼 똑같이 변하지 않고 잘 대해줄 수 있을까’ 하고 잘 확신이 안 서는 것을 보면 저 역시 이기적으로 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이 책은 갑을고시원 체류기 보다는 조금 저에겐 약간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내용도 조금 어려운듯하고 맨 마지막 장면, 주인공이 집을 떠난 아버지처럼 느껴진 기린, 주인공이 ‘아버지 맞지요’ 하는 저에겐 가장 가슴 아팠던 부분의 장면에서 기린이 대답, ‘기린이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이 대답의 의미를 지금도 약간은 잘 모르겠고, 그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을 해봐도 잘 떠오르지를 않아서, 이러한 약간은 추상적인 부분이 많아서 어렵게 느껴진 듯 합니다. ................중략.................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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