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 사상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06.12.1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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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약용에 대한 사상을 정리하여 수필식으로 작성한 것.
정약용이라는 사상가의 사상을 일상 생활을 통해서 알아보는 것입니다.
목차
1. 오히려 나보다 낫다.
2. 안타깝도다!
3. 누구를 위한 것인가?
4. 우물 안의 개구리
5. 꿈에서 주자를 만나다.
본문내용
1818년 18년간의 유배생활이 끝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나는 어떠한 기분도 느끼지 못했다. 유배 생활은 나의 학문을 완성시키는 소중한 시기이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결코 지겹거나 외롭지 않았다. 고향에 돌아오니 메말랐다고 생각했던 나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그 눈물은 바람에 시원하게 식어갔다. 유배 후 심신이 많이 쇠약해 져서 학문에 더욱 정진하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그동안 살아온 날들을 되짚고자 이 글을 시작하였다. 내 자손이 보고 의미 없이 난잡하게 쓴 글이라 비방할지 몰라도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가장 ‘의미 있는 일’들을 글로 적었다. 유배생활 중에도 그리고 유배생활이 끝이 났다는 소식이 전해질 때도 항상 글을 쓰고 있었듯이 글은 내뱉어 버리면 끝나는 말과 달리 영원히 남는 소중한 자료가 된다. 그래서 나는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글을 또다시 쓰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