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광고와 어린이
- 최초 등록일
- 2006.12.14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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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린이 광고의 규제를 완화할 것인가 강화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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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텔레비전에 관한 Nielsen 보고서에 따르면, 두 살에서 다섯 살의 아동들은 여섯 살에서 열한살까지의 어린이들보다 더 많이 텔레비전을 시청한다. 여섯 살에서 열한살까지의 아이들이 일주일에 평균 24시간 50분을 시청하는데 비해 두 살에서 다섯 살 사이의 아이들은 일주일 평균 27시간 9분을 시청한다. 미취학 아동들은 주중에도 주말 때와 같은 정도의 시간을 텔레비전 시청에 보낸다. 분명히 미취학 아동들의 텔레비전 시청은 수동적인 경험이 아니며 그들은 텔레비전으로부터 상당한 양의 학습을 한다. 왜냐하면 어린이의 연령이 적을수록 직관적, 시각적 요소에 기초를 두고 광고를 시청하기 때문에 다섯 살에서 열한살까지의 아이들에 비해 이론적 추상적 사고의 영향을 덜 받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TV시처에 소비하는 6세 이하의 어린이는 광고에 나타나는 내용을 사실과 구분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과 광고의 구분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있음이 밝혀졌다.
어린이들은 화면에 등장하는 시각적 요소들을 기억한다. 8세까지는 청각적 기억이 우세하고, 9세부터는 시각적 기억이, 10세에서 12세가 돼서야 비로소 논리적으로 기억할 수 있게 된다. 그때가 되면 광고 내용의 진의성이나 유용성을 평가하기 시작한다. 광고의 내용이 거짓이나 과장이 있다고 평가할 경우 광고를 믿는 마음과 논리적 판단 사이에서 갈등을 느끼게 된다. 이때 감각적 지각이 논리적 인식을 압도하게 된다면 갈등을 느끼지 않고 부모에게 구매를 요구하게 되는 것이다.
어린이 중에서도 이렇게 연령별로 광고를 받아들이는 태도와 방법이 다르다. 그에 따라 부모들이 어린이들의 광고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광고주들은 ‘광고해명문(예를들어, “영양가 많은 아침식사의 일부분, 각각 낱개로 판매됨, 배터리는 포함되지 않음”)’을 첨가시킴으로써 잠재적으로 소비자를 오도하거나 기만할 수 있는 말들을 분명히 밝혀주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물론 해명문도 어린이의 연령대별로 이해할 수 있는 정도가 틀리겠지만, 미취학아동까지 연관을 지을 수 있는 보다 단순한 문구(예를 들어, “배터리는 포함되지 않음”을 말하기보다 “여러분은 배터리를 사셔야만 합니다.”)로 바꾸어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음성과 글로 씌어진 광고해명문 보다는 광고내용의 일부로 행동으로써 만드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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