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서민귀족
- 최초 등록일
- 2006.12.1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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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인공 주르댕이 다른 인물들과 맺는 관계를 분석해 보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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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들은 자신의 현재 위치보다 더 높은 지위와 명예, 권력을 갖기 원한다. 그 욕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욕망이며 당연한 것 일 것이다. 작년, 세계사 수업에서 17C는 중상주의의 실행으로 유럽의 국가들은 상인들이 많은 부를 축적했다고 배웠다. 이로 인하여 부르주아들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사람들은 이들을 돈이 많은 서민들이라고 생각했고 귀족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서민귀족」에서의 주인공 주르댕은 바로 이 부르주아이며 끊임없이 귀족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주인공인 주르댕은 귀족보다 부는 많지만, 신분이 낮아 귀족이 될 수 없는 사람이다. 그는 귀족처럼 보이기 위해, 철학, 음악, 무용, 검술을 배우며 귀족의 생활, 의복 등을 모방하지만, 그 모습이 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안타까운 서민이다. 이 주르댕의 욕망을 채워주는 이들이 있는데, 철학, 음악등 담당분야 선생들과 도랑뜨 백작이다.
네명의 선생들과 도랑뜨 백작은 주인공을 자신들의 물주라고만 생각한다. 먼저, 이 네명의 선생들은 주인공이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비위를 맞춰주고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는 인물들이며, 도랑뜨 백작도 역시 주인공을 이용하며 결말에는 주인공이 사모하는 여인과 연기인척하며 결혼까지 해버리고 주인공을 속이는 인물이다. 이들은 모두 주인공의 비위를 맞춰주고, 주인공의 경제성을 이용하는 인물들이다.
이와 반대되는 인물로 주르댕의 부인이 나온다. 주르댕 부인은 남편의 욕망과 행동을 비난하고 자신의 신분에 맞게 살아가도록 하지만, 주인공을 바꾸지는 못하고 오히려 남편에게 꾸중을 들으며 무시당하는 인물이다.
이외에 이 책에서는 다섯 명이 더 나오는데 바로 주르댕의 딸 뤼실과 하인 니꼴, 뤼실을 사모하는 끌레앙뜨와 하인 꼬비엘과 도리멘느 후작부인이다. 우선, 뤼실은 끌레앙뜨가 귀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혼인하지 못하는 인물로 나온다. 하지만, 결국 꼬비엘의 지혜로 터키왕자로 변장해 혼인하게 되는데 이것을 통하여, 주인공이 자신의 딸을 자신의 신분상승의 기회로 삼으려 한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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