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다 모른다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2.11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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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아무도 모른다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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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말 친한 친구가 옆에 있어도 결국 느끼게 되는건 아무도 내 자신을 제대로 몰라준다는 그런 느낌과 똑같다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영화 보는 내내 난 타자였고 어린 아키로 시선에서 영화가 진행되다보니 마음은 안쓰럽고 도와주고 싶단 생각이 간절해도 그저 보는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고 마음이 미여 졌다.
이 사회현실도 그렇다.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이해해줄 수 없다 아무도 도와줄 수 없다. 그 아이들의 상처를 누가 제대로 치유해줄까. 그 상황에서 애들이 참...눈물도 안 흘리고 보채지도 않고 정말 묵묵하게 담담하게 지내고. 자기들끼리 웃고 놀고. 그게 오히려 더 슬펐다. 비극적 상황에서 말이다. 그런 아이러니한 상황이 더 슬프게 다가왔다. 아이들의 얼굴은 밝은데 비해 상황은 완전 비극적으로 치닫는 아이러니.. 이런 아이러니가 우리에게 더욱 극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난 이 영화가 맘에 들었다.
나는 아이들의 시선이 중심이 되어서 아이들 말고는 사람들 거의 안 나오는 면이 어찌 보면 사람들의 무관심을 표현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준다면 여기저기서 영화 안의 시선도 이리저리 바뀌었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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