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할리우드의 영화전략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03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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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할리우드의 영화전략’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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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98년 7월, 브루스 윌리스, 리브 타일러, 벤 애플렉이 출연한 ‘아마겟돈’이라는 영화가 개봉했다. 그러나 그때 나는 브루스 윌리스를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은 모두 처음 보는 배우였다. 하지만 2005년 지금, 이 배우들은 이름만 들어도 할리우드의 빅스타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그 당시 나는 중학생이었고 ‘아마겟돈’이라는 영화는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지구밖의 우주라는 공간은 죽은 시체처럼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생명체처럼 항상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크디큰 우주공간 속에서 텍사스 크기만한 행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면, 지구는 흔적도 없이 산산조각난다는 사실이 큰 깨달음과 충격을 주었다. 중학교 시절 그때 ‘아마겟돈’이라는 영화는 나에게 이런 큰 충격을 주었다. 대학생이 된 지금, ‘아마겟돈’이라는 영화 때문에 또 한 번 충격을 받았다. 이렇게 거대하고 굉장한 영화가 할리우드라는 거대한 영화공장에서 나의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게 물건을 찍어내듯이 만들어졌다 라는 사실 때문이다.
스태프의 얼굴이 ‘인질’ 같다라는 표현에서 영화일이 얼마나 힘든지 알려주는 정말 실감났다. 그러나 이 책에서 영화산업을 “조립 공장”에 비유한다. 실제로 할리우드가 한 편의 영화를 생산하는 과정을 살펴보니 그런 비유가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막연히 영화 제작에 있어서 감독과 배우들의 치열한 노력과정이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 순진한 생각이 단번에 무너졌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힘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다.
작가는 1998년 여름의 할리우드 영화 시장에 주목한다. 1997년도는 전년도의 블록버스터의 흥행 대박 때문에 여름 시장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한다. 실제로 할리우드는 전통적으로 여름시즌에 1년 수입의 절반에 가까운 돈을 벌어들인다. 그렇기에 많은 영화 스튜디오에서 1996년 블록버스터의 성공을 보며, 1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하며 1997년 여름을 위해 도전했다. 결과는 블록버스터만 찍어서 개봉만하면 막대한 이익을 남길 것이란 기대를 무너뜨려버렸다. 그 와중에 성공을 거두어 엄청난 이익을 남긴 회사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회사들이 실패를 함으로써 휘청거리게 되었다. 다국적 기업 경영자들의 전 세계적인 배급망 확충을 위해 영화산업이 희생하고 스튜디오 경영권 또한 그들에게 넘어간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서 루퍼드 머독 같은 대기업 총수들은 한 발 뒤로 물러서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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