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의 사기
- 최초 등록일
- 2006.11.27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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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마천이 지은 역사서 사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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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 최초의 기전체 통사로 전한 시대 사마천이 편찬했다. 원래 명칭은 《태사공서》로 총 130여 편이다. 중국인의 공통시조 황제로부터 사마천이 살았던 당시 한무제에 이르는 근 300여 년의 역사를 서술했다. 사마천은 사고에 보관된 《좌전》《국어》《세본》《전국책》《초한춘추》등과 제자백가의 책을 참고했고, 전국을 다니면서 채집한 기록을 기초로 삼았다. <무제기><삼왕제가><귀책열전><일자열전>등과 무제 천한 연간 이후의 역사는 사마천이 기록한 것이 아니라 저소촌이 저술하여 보충한 것이다. 《사기》는 본기, 세가, 열전. 서, 표의 5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다섯 부분은 각각 서로 연계되어 보완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엄격하면서도 완벽에 가까운 체제를 이루고 있다. 이 체제가 바로 새로운 역사 서술 체계인 ‘기전체’였다. 이 다섯 부분을 하나씩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본기로 제왕의 역사로 모두 12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紀(기)’는 ‘기록한다’는 뜻으로 제왕의 책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래서 ‘본기’라 이름 붙인 것이다. 전설시대의 황제부터 사마천 당대까지 역대 제왕의 흥망과 중대한 정치적 사건을 기록한 것이다. 사마천은 단순히 제왕을 역사적 사건의 중심인물로 삼아 논술하는 선에서 머무르지 않고, 그들의 전후 계승관계를 통해 역사의 발전을 드러내고, 또 이를 이용해 역사를 거시적으로 바라보는 탁월한 안목을 보여 주고 있다.
둘째는 세가부분으로 총 3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춘추 전국시대 이래 한 대에 이르기까지 주요한 제후들의 남긴 역사 기록이다. 유학자인 공자와 농민 봉기군의 우두머리였던 진섭은 제후가 아닌데도 세가에 포함시키는 의미심장한 파격도 눈에 띈다.
셋째는 《사기》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열전이다. 이는 왕과 제후가 아닌 다른 인물에 관한 기록으로 모두 70권으로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 각 계층의 수도 없이 다양한 인물들을 독특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고 있어, 사마천의 역사의식과 시대의식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부분으로 꼽힌다. 열전의 서술방식은 크게 네 종류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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