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그리운 매화향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1.27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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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리운 매화향기를 읽은후 독후감입니다.
목차
1. 책의 주관적 내용 요약
2. 책에 들어있는 환경갈등 내용
3. 책에 제시되어 있는 해결 방안 또는 대안
4. 책을 읽고 배운점
본문내용
책제목: 그리운 매화향기
저자: 장주식
출판사: 한겨레아이들
출판연도: 2001년 12월 17일 초판
1. 책의 주관적 내용 요약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매향리, 봄이 되면 집집마다 매화꽃이 만발하여 그 향기가 온 마을에 넘친다 하여 `매향`이라 이름 붙여진 마을. 책은 이 마을에 일어난 일을 매향리의 한 아이를 중심으로 전개 한다.
1951년 봄,
한국 전쟁이 막바지로 들어서 피난 갔던 사람들은 마을로 하나둘씩 돌아왔다. 전쟁터라 먹을 것이 없었지만 매향리에는 온갖 고기가 철따라 그물이 넘치게 잡혔고, 갯벌에는 굴, 조개가 지천으로 널려있어 부자동네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갑자기 농섬에 비행기가 날아들더니 폭격이 시작 되었다. 사람들은 모두 말했다. “이놈의 전쟁이 끝나야지, 원”
1954년 봄,
전쟁이 끝났다. 전쟁에 나갔던 아버지와 삼촌이 돌아왔다. “이젠 폭격기는 오지 않을 거다” 할아버지가 말했다. 진수네가 김 양식장에서 일을 하는데 헬리콥터가 농섬 위를 두어 바퀴 돌다가 날아가 버리고 보트가 섬에 닿았다.“앞으로 이 섬은 미국 공군이 비행기 사격장으로 쓰기로 했으니 김 양식장을 철수하시오” 군복 입은 외국인 두 사람과 군복 입은 한국인 한사람이 명령하듯 말하곤 사라져 버렸다. 아이들은 비행기를 보며 좋아했고 어른들은 앞으로의 생계를 걱정했다. 매일같이 “죽일 놈들! 날도적놈들!” 하며 분개해 하시던 할아버지도 절대로 땅을 빼앗겨선 안 된다는 말과 함께 눈을 감으셨다.
1960년 여름,
농섬 둘레의 황금어장과 김 양식장을 잃어버린 매향리 사람들은 갈수록 가난해 졌다. 비행기의 소음은 사람들을 짜증스럽게 했고, 야간사격이 있는 날은 잠도 잘 수 없었다. 조금씩 육지의 사격장도 넓어져 갔지만 항의를 하는 것은 빨갱이들이나 하는 짓 이라 하여 미군에게 대놓고 욕 한마디 못했다.
1968년 봄,
갑자기 미군과 한국 군인들이 농사짓는 땅에 말뚝을 박고 울타리를 쳤다. 소음은 더욱더 심해졌고 오폭과 불발탄으로 인한 중금속오염은 바다와 토양을 죽은 땅으로 만들었다. 극심한 소음으로 자살하는 사람도 생겨났고 많은 사람들은 마을을 떠났다.
1987년 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