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한비야- 를 읽고서..
- 최초 등록일
- 2006.11.27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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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비야의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는 글을 읽고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비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고 그녀의 책 한 권 정도는 읽어 봤을 것이다. 그만큼 여행에 관한 한 그녀만큼 실전경험이 탁월한 사람도 드물 것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걸어서 세계일주 정말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녀는 실천으로 옮겼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7년이라는 시간동안 여자 혼자의 몸으로 세계오지를 누볐다. 성인남자도 쉽지 않은 일을 그녀는 끈기로 해낸 것이다. 이 책은 그 이후 그녀가 월드비전이라는 국제구호단체에서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을 시작하면서 일어났던 많은 사건들을 기술한 책이다. 단순히 여행을 위해서 이 책을 골랐다면 약간은 실망했으리라.
첫 번째 파견지는 아프가니스탄. 20여년간의 내전으로 나라전체가 폐허가 되어있는 나라다. 한비야는 여기에서 긴급구호 요원으로 파견을 나가게 된다. 긴급구호 요원으로 처음 파견을 나가는 것이라 설레임 반 걱정 반이었으리라. 이 곳 사정은 좋지 않다. 산악 오지지역을 누비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강도를 만날 수도 있고 지뢰를 밟을 수도 있다. 물론 철저한 안전교육과 통금시간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전쟁이 가시지 않아서 불안하다. 서부 산악 바드기스 지역의 산골 읍내를 처음 방문했다. 그곳을 거점으로 근처 5만 명의 주민들에게 밀가루를 배분하고, 영양죽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아이들을 살려내는 일을 한다. 이 곳에서 가장 시급한 일은 전쟁이 아니라 혹독한 굶주림이다. 산간 지방이라 농사가 잘 된 해에도 필요한 식량의 6개월 치밖에 확보하지 못하는 데다가 극심한 가뭄이 들어 4년째 아무런 수확이 없었단다. 와 정말 내가 생각해도 최악이다. 우리나라가 추곡수매를 할 정도로 많이 나는 것에 비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 이 곳에서 가장 힘든 일은 자금과 물자가 한정되어 있다보니 모든 마을을 다 돌볼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어떤 마을을 선별하는지가 가장 힘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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