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춘님의 강의를 듣고
- 최초 등록일
- 2006.11.26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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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손석춘님의 강의를 듣고나서의 서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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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기에는 언론사의 성향이나 방향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러한 색깔은 대개 언론사마다 사시에 나타나게 마련인 것이다. 부정이나 불의에 대하여는 비판을 가하고, 선하고 좋은 일은 널리 알려서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여론을 주도해 나가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의 역할은 국가나 국민, 또는 특정한 계층이나 특정 지역을 위한 대변자가 되거나 옹호해 주는 역할이다. 그것은 언론사의 설립자가 누구인가를 알면 그 언론사가 무엇을 대변하는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지역 언론은 자기 지역의 발전 등을 위해 여론을 유리하게 형성하려 들 것이고, 특정 정파의 기관지는 자파의 이익을 위해서 논조를 펴 나갈 것이다. 그 외에도 어떤 전문적인 분야의 언론은 그 분야의 정보를 전파하고 그 분야가 성장 발전을 하도록 전문가적인 식견을 가지고 언론활동을 하기도 한다. 스포츠, 예술, 과학, 군사, 정치, 경제 등 아주 다양한 종류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신문이나 방송, 또는 잡지 등이 활약하고 있다. 따라서 언론의 역할을 크게 대변하자면,
1. 정보 전달기능 2. 사회 비판 기능 3. 여론형성 기능 4. 지지층을 대변하는 기능 5. 특정 전문분야의 성장촉진 기능 등을 한다고 할 수 있다.♡
길 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 그 역사 속에 있는 언론의 한줄기 역사 속에서도 언론은 진실의 창 역할이 아닌 대중의 눈 가리기 역할에 제 힘을 다 썼다. 외면상으로 아무런 억압이 없는 민주사회속의 요즘 언론임에도 같은 사안도 다른 내용으로 보도되는 것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요즘 ‘핵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도 여러 신문사가 각기 다른 내용으로 보도하고 있고 매체 또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다양한 의견과 각기 다른 내용의 보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진실인줄 알고 받아들이는 통칭 ‘사실’ 이란 것들 속에 정말 진실이란 있을 것인가? ‘손석춘’님은 여기에서 <틀 짓기 이론>에 빗대어 말씀해 주셨다. <틀 짓기 이론>이란 간단히 말해 보도는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보도자들의 틀에 맞춰 나온다는 것이다. 객관적 이여야 하는 보도 속에 주관이 개입된다는 무서운 이야기 이다. 하지만 요즘 같은 사건이라도 서로 다른 내용으로 보도함에 있어 과연 무엇이 진실인지 의문을 품게 되고 매우 혼란스러워 진다.
언론이란 것이, 우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나름의 신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언론에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언론에 의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의 가치관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정해질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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