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형이상학과 기독교 신학
- 최초 등록일
- 2006.11.26
- 최종 저작일
- 2006.11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형이상학은 ‘참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나왔고, 겉으로 드러난 “있는 것들”로 하여금 그렇게 있게 하는 ‘있음’이 “참”인가 아니면 그런 “있음”의 전제나 터전이 될만한 “없음”이 “참”인가라는 물음을 통하여 형이상학은 “참의 무엇”을 묻는다. 사실 ‘참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삼라만상의 근원에 대한 궁금증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런 근원에 대한 뿌리를 더듬어 나가면서 가장 먼저 던져지는 질문은 이러한 정체적 본성 또는 근원적 자연은 물질이냐 아니면 정신이냐 하는 우주론(cosmologia)적인 질문이었다
목차
-서론
-본론
1.우주론
2.존재론
3.우주, 우주론
4.상대주의, 회의주의
5.우주, 존재, 신론
6.우주-존재-신론적 갈래들과 연관된 회의주의/절충주의/융합주의
-고대 형이상학과 그리스도교 신학의 토대
본문내용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신의 완전성과 부동성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속성이다. 이러한 뿌리를 두고 있는 당시에는 지고의 신인 성부는 완전-부동하시되 성자는 고통과 죽음을 당했으니 성부와 성자의 일체성을 이해하는 데 문제가 제기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성부수난설, 신의 수난론이 제시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신의 완전-부동성은 그리스적 개념 결합일 뿐 유대교에서의 신은 지극히 내재적이고 역사 개입적이어서 신의 완전성은 고난받을 가능성까지 포함하는 역동성과 결합되어야 하는 개념이다. 고난받을 가능성을 거부하는 부동성보다 고난받을 가능성까지 내포하는 역동성이 신의 완전성을 더욱 폭넓히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신정론과 신의 수난 불가론이라는 예들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인간들이 엮어내는 신관에 의하여 신이 왜곡될 수 있다는 문제점을 보여주었다. 그러한 점에서 문화적 편견에 의한 신의 왜곡에 대하여 성찰해 볼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