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의학, 과학인가 문화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11.26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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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의학, 과학인가 문화인가 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의학에 관심을 가지시거나 관련 글을 읽는 분들께 도움이 될거 같네요.
정성들여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당신은 의학에 대하여 얼마나 아는가?” 라고 묻는다면 지금의 나로서는 “전혀!” 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의학이라는 학문에 대해서 전체를 모두 아는 사람도 없을 것이며, 전혀 모르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특히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 시대에는 의학 상식 몇 개쯤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내가 “전혀!” 라고 말 하는 것은 그만큼 의예과 1년 하고도 반년을 지내고서도, 물론 아직 의대가 아니라 자연과학대학이기는 하지만, 일반 사람들에 비해 의학적으로 조금도 뛰어난 능력을 지니지 못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아직 의학이라는 것이 어떤 성격의 학문인지도 감이 잘 오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의학의 이해’ 수업을 들으면서 어떻게 보면 첫 번째라고도 볼 수 있는 의학 서적을 읽게 된 사실이 너무나도 기쁘다. 물론 책 한권으로 의학의 많은 부분을 한번에 경험할 수는 없지만, 의학이라는 학문이 참 흥미롭다는 것 정도는 느꼈으니 정말 많은 것을 얻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앞으로 빠져 살아야 할 의학이라는 총체적인 학문에 대해서 전보다 객관적이고 넓은 시각을 가질 수가 있었다. 미국의 의학전문기자인 저자가 경험 할 수 있고 비교하기 쉬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의 의학, 의료 문화, 의료 현상들을 이 책속에서는 비교, 분석해 놓았다. 원작의 부제가 ‘Varieties of Treatment in the United States, England, West Germany, and France'인 만 큼 이 네 국가 간의 차이점을 비교 연구하고 있었다. 저자가 미국인이라서 그런지 미국의 경우를 중심으로 많이 서술하고 있었다. 하지만 가능하면 사실에 기초한 의료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한 덕에 비교적 고르고 보편적인 시각으로 각 나라의 차이를 다루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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