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아침형 인간
- 최초 등록일
- 2006.11.25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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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침형 인간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책 내용의 서술보다는 글을 읽고 느낀 제 감상을 위주로 작성된 글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04년 즈음 이른바 ‘아침형 인간 신드롬’ 이라는 것에 온 나라가 들썩였던 적이 있다.
TV프로그램부터 신문 사설 심지어는 인터넷 유머에서까지 세상은 ‘아침형 인간’의 붐을 일으키기 바빴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이른바 ‘저녁형 인간’들은 그 사정이야 어떻든 나태하고 게으른 사람으로 비춰지는게 당시 사회 분위기였다.
굳이 따지자면 ‘저녁형 인간’에 가까운 나는 어쩌면 그때 이미 이 책을 이미 읽어 봤어야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 당시 군복무 중이었기에, 아니 군복무 중이라는 자기 합리화로 인해 별 관심 없이 그 시절을 흘려보냈던 기억이 있다.
이제 2년여가 지난 지금 사고와 표현 이라는 과목을 수강하게 되면서 이 책을 읽을 좋은 기회가 생겼다.
우리 모두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할 것만 같은 사회적 분위기가 한층 수그러든 지금, 어쩌면 좀 더 객관적으로 이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전기의 발명으로 우리는 더 이상 해가 지는 시점에서 하루 일과를 마칠 필요가 없어졌다.
24시간 편의점, 심야 영화관, 심야 쇼핑몰, 나이트 클럽 심야 볼링장 등 밤을 모토로 하는 산업들이 성황을 이루면서 밤은 더 이상 잠자기 위한 시간이 아닌 일하기 위한, 여가를 즐기기 위한 시간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렇게 불과 몇십 년 사이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는 낮보다 밤이 더 활기차다는 표현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다.
어쩌면 현대 문화는 밤의 문화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할 지도 모르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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