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고독한 스승
- 최초 등록일
- 2006.11.25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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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lean on me라는 영화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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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위대한 스승은 어떤 스승을 말하는 것일까? ‘교사론’ 수업에서 ‘유능한 교사’와 ‘좋은 교사’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도 그 의미를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웠는데, ‘위대한 스승’이라는 제목은 영화를 보기 전부터 나를 혼란스럽게 했다. 예전에는 내가 되고자 하는 교사상과 그 교사상에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얻어야하고 해야 할 일이 명확하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어떤 교사가 올바른 교사일지를 논의하면서 생각이 점점 달라지는 것 같다. 아이들이 좋아서, 가르치는 일이 즐거워서 등의 막연한 감정적인 이유만으로는 힘들고 해야 할 일이 많은 교직 생활을 오래 버티지 못할 것 같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학교로 가야 ‘위대하다’고 할 만한 ‘스승’이 될 수 있을까?
여러 교사상을 생각해보면서 나의 학창 시절 선생님들을 떠올려 보았다. 나에게는 ‘위대한 스승’이 있었는지, 나의 삶의 방향에 큰 영향을 주었던 분이 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슬픈 일이지만 나에게 ‘편안하고 친절하고 마냥 좋은 선생님’은 여러 분 계셨지만, 나를 변화시키고 큰 영감을 주신 분은 없었던 것 같다. 내가 교사가 되려는 준비를 하면서 내가 본받고 싶은 모델이 없다는 것은 불안한 일이다. 영화나, 책 등을 통해 여러 교사를 보고, 내가 배워야할 것들을 뽑아 나만의 교사상을 만들어야겠다. 이 영화는 내가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하는 몇 가지를 던져 주었고, 지금 나는 내가 움켜쥔 여러 자질들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끊임없이 생각 중이다.
무엇보다도, 그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리더쉽을 가지고 있다는 데에 주목해서 영화를 보았다. 내가 교사가 된다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동료 교사들을 내 편으로 이끌고 아이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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