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가 사랑한 수식
- 최초 등록일
- 2006.11.20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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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박사가 사랑한 수식>에 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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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구나 학창시절 수학에 대한 지긋지긋함을 토로한 경험이 있을테다. 수학이라는 과목은 그 난해도만큼이나 모호한 필요성에 불만의 대상이 되곤한다. 도대체 이렇게 끔찍할정도로 힘겹게 정답을 알아내고 나서 남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당장 그 결과물을 눈앞에 떡하니 드러내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물론 그렇게 고심하고 끙끙대며 정답을 발견했을때의 쾌감은 이루말할 수 없고 수학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이들은 대부분 이런 근거를 바탕으로 자신의 호감도를 표하기도 한다. 길이 없을 것만 같던 난해함을 무릎꿇게 했을 때의 쾌감. 마치 수라는 수수께기의 한 고지를 점령한 것만 같은 정복자로써의 쾌감.
수학이라는 학문은 가장 명료한 학문일지도 모르겠다. 알아내기는 쉽지 않지만 정답은 확실히 존재한다. 그렇다면 그 존재하는 것에 대한 탐구가 바로 수학의 본질이자 의미가 된다. 이미 존재하는 것에 대한 발견. 마치 진리와도 같은 하나의 고결한 가치에 대한 접근. 그것이 바로 수학의 진정한 본질일지도 모른다.
사고로 80분동안만 기억의 유지가 허락된 채 살아가는 박사(테라오 아키라 역)의 새로운 가정부로 출근하는 쿄코(후카츠 에리 역)는 첫만남부터 박사의 기묘한 수의 물음으로 인연을 맺는다. 항상 첫 대면에서 그녀에게 신발사이즈를 묻는 박사는 24라고 대답하는 그녀에게 고결한 수라는 대답을 들려준다. -24는 4의 계승이다는 이유에서 박사는 24를 고결한 수라고 표현한다.(1×2×3×4=24)-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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