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노인과 바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1.17
- 최종 저작일
- 2006.1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선택한 두 번째 과제로 선택한 책은 헤밍웨이가 쓴 ‘노인과 바다’라는 작품이다. 이 책은 출판한지 약간은 오래된 책으로 작가 헤밍웨이에게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이라는 커다란 상을 안겨준 작품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언젠가 읽어봤던 기억이 있었지만 희미해진 기억만큼이나 다시 읽게 된 ‘노인과 바다’는 새로운 느낌으로 읽혀졌다.
우선 소설의 내용이 실제로 있었던 일이 라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쿠바에서 미국으로 망명해 온 마누엘 울리바리몬테스턴이라는 실존 인물을 주인공 산티아고의 모델로 하였으며 작가인 헤밍웨이가 아프리카로 원정 수렵을 나가기도 하고 멕시코 만에서 상어떼를 직접 잡기도 했던 일등이 작품 속에서 확실하게 드러나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의 경험을 통한 작품의 내용이 책을 읽는 사람에게 그 주제의 전달이 좀 더 쉽게 이루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작품에는 헤밍웨이가 보여주고자 했던 도덕적 이상과 작품 속 인물인 실패는 하나 패배를 모르는 인물을 노련함과 원숙함의 정점에 도달한 인간의 전형으로써 다루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주제는 나를 지금까지 짧게나마 살아온 삶을 돌아보고 생각해 보게 만든다. 무수히 많은 실패를 경험하고 좌절감 또한 겪었지만 난 패배하였는가? 패배라기보다는 도망을 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실패가 두려워 스스로 타협을 하게 되고 포기를 하게 되는 일이 점점 더 많아 졌다고 생각된다. 지금에 나에게 노인과 같은 노련함과 원숙함이 있는지 궁금해진다.
작품의 내용을 살펴보면 간단하다. 한 늙은 어부가 오랫동안 고기를 잡지 못한 끝에 바다에 나가 자기의 고깃배보다 큰 고기를 발견하고 이틀 낮밤 동안 사투를 벌인 끝에 겨우 잡았으나 돌아오는 길에 상어떼의 습격을 받아 새벽에 항구로 돌아왔을 때는 길이 18피트나 되던 물고기가 겨우 머리와 뼈밖에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작품의 시작은 ‘그는 벌써 팔십사 일 동안이나 고기를 한 마리도 낚지 못한 채 바다에 나가고 있었다.’로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인은 어김없이 배를 끌고 바다에 나간다. 노인은 팔십일이 넘게 고기를 잡지는 못했지만 다음날에도 또 다시 바다에 나간다는 것을 통해서 그러한 삶이 우리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오늘 실패를 경험했더라도 또 다른 내일을 꿈꾸며 성공이라는 단어를 위해서 노력하고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