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나 (미국의 대중문화)
- 최초 등록일
- 2006.11.16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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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국의 대중문화 수업 때 `미국과 나` 라는 주제로 쓴 2페이지의 에세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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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페르시아 전쟁에서 승리를 전하기 위해 42.195Km를 달렸던 그리스 병사가 기도를 올렸다던 승리의 여신 니케(NIKE)는 ‘나이키’라는 신발 회사의 브이 로고로 기억될 뿐이다. 미국 영화의 영웅 ‘슈퍼맨’은 아이들이 망토를 걸치고 즐겨하는 놀이의 주인공이 되었고 미국 풋볼의 영웅 하인즈 워드는 소외된 혼혈아에서 한국을 빛낸 영웅으로 국빈의 대접까지 받았다. 원정출산을 가고, 영어 발음을 위해 아이들은 혀를 자르고 늘이는 수술까지 받는다. 여전히 대부분의 컴퓨터는 MS로 돌아가고 있다.
미국. 세계 최대의 군사군, 세계 최대의 무역 적자국과 대외 채무국, 세계 최대의 석유 소비국. Americanization. 미국이 모든 것의 표준이다. 이제는 클릭 한번으로 할리우드에서 사용한다며 광고하는 것을 소비하며 그것이 세련된 최신식이며 심지의 부의 척도라고 인식하기도 한다. ‘인디펜덴스’ 라는 그야 말로 미국적인 제목과 내용과 사상을 가진 영화 - 이 영화에서 미국인이나 백인이 아닌, 제 3국의 사람들은 잠시 스쳐지나가 듯이 나올 뿐이다. - 가 버젓이 개봉하여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 뿐일까. 캐리가 친구들과 즐기던 브런치는 이제 CF의 소재로 까지 등장하며 신문에서는 브런치 전문 식당을 소개하기도 한다. 미국의 가장 큰 무기는 무엇보다 문화 침투라 생각된다. 아니, 이건 문화 침략이나 문화 전쟁에 가까울 것이다. 기독교와 민주주의를 전파하던 식으로, 메이플라워의 후손들은 그들의 문화마저도 최고의 미덕이며 선이라고 주장한다. 그럼으로써 어쩌면 미국과 가장 반대에 서 있는 ‘체’ 마저도 필요한 범위의 반항이라는 식으로 의류와 출판물, 소비하게끔 한다. 민중을 향한 그의 눈물은 최고의 광고기법이 되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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