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삼국지 인간경영
- 최초 등록일
- 2006.11.1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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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영진의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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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국지 인간경영이라는 책은 적잖이 나에게 실망을 안긴 책이다. 삼국지는 고전으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처세, 전략, 경영 지침서로서 오랜 세월동안 각광을 받아 온 책이었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인간경영이라는 주제를 어떻게 다루게 될 지에 대해 기대가 많았다. 삼국지에는 수많은 사건과 전쟁과 음모가 거의 매 장에 등장하고 이러한 사건들에서는 처세와 경영에 대한 귀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데, 이러한 사건과 교훈을 자세한 분석 없이 백화점 식 나열로 일관하고 있다. 그래도 인정할 것을 인정한다면 나름대로 삼국지 전편에 흐르는 인생사를 요약하여 잘 전달하는 듯 하다. 인간경영이라는 거창한 제목에 어울리지 않게 너무 다양한 교훈을 전달하는 것이 흠이기 하지만.
삼국지 전편의 내용은 한마디로 인간관리의 이야기이다. 유비가 관우와 장비같은 뛰어난 인재를 발견하고 도원결의라는 혈맹의식의 사슬로 자신의 휘하에 넣는 것으로 시작하여 조조가 인재를 모으고 손책이 독립하면서 인재를 모시는 이야기가 전반부에 조용히(?) 흐른다. 본격적으로 전쟁으로 피범벅이 되는 중 후반부 또한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인재들과 그들을 이끄는 리더쉽의 경쟁의 장으로 그려진다. 이 책에서는 경영측면 뿐 아니라 인생사에 대한 모든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것은 너무 광범위하여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나는 두 명 영웅, 즉 유비와 조조의 인간경영의 측면에 집중하여 이야기 하고 싶다. ( 오나라의 손권 또한 수성과 안정이라는 측면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주요 연구대상이 될 수 있으나, 재벌 2세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역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제외한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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