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소개글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에 대하여 경험을 중심으로 한 감상문 입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1. 이 연극에서 나는 브레히트의 서사적 특징들을 찾아보았다.
2. 브레히트가 말하는 서사적 의미에서 이 연극은 충분이 그 구조를 따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한국적인 맥락에서 이 연극이 다시 번안되고 새롭게 연출 된 것에 나는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3. 브레히트 작품들을 수업시간에 보고 브레히트의 연극이론을 배우고 그의 서사적인 연극 연출법을 알아가면서 한 가지 생각이 들었다.

본문내용

1. 이 연극에서 나는 브레히트의 서사적 특징들을 찾아보았다. 첫째 오른쪽 윗부분에 검은색 천위에 글자가 보였다. 그게 말로만 듣던 서언이라는 거구나. 단번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극의 내용을 미리 알려주어 극에 대한 긴장감을 떨어트리지만 왜 이런 사건들이 발생했고 나아가 이 극이 우리에게 말하는 사회적 의미는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효과를 준다고 배웠다.
둘째 음악적 부분이다. 배우가 연기를 하다가 중간에 노래를 불렀다. 배우의 연기력에 우리가 몰입할 때 쯤 그들은 판소리를 이용해 노래를 불렀다. 더욱이 이 노래의 반주는 피아노와 드럼이 맡았는데, 녹화음향을 쓴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오른쪽에서 연주를 하고 있었고, 우리는 그들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억척어멈의 둘째 아들이나 딸이 죽었을 때 음악이 처량한 느낌의 슬픈 음악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 느낌의 경쾌한 음악을 연주했다. 이 또한 낯설게 하기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셋째 배우들이 가면을 썼다. 물론 가면을 쓰지 않은 사람도 있었지만 가면을 쓴 배우들이 연기를 할 때 우리는 그 인물의 외모에서 풍기는 어떤 상상적 이미지보다는 그 배우가 연기하는 인물의 역할과 의미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사실 우리는 드라마를 보거나 영화를 볼 때 그 배우의 얼굴을 보여 감정이입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연극에 가면을 쓰고 나오는 배우들은 어떤 한 인물의 캐릭터라기보다는 한 사회의 정형화 된 역할을 맡고 있는 캐릭터를 보여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