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에스겔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1.0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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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본문내용
Ⅰ 서론
1. 본문의 구성
에스겔서는 그 주제와 소재에서 크게 삼등분으로 구분된다. 이스라엘의 종말을 전하는 심판예언(1-24장), 이방 나라들에 대한 예언(25-32장),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에 관한 메시지(33-48장)가 그것이다. 에스겔서의 증언은 예루살렘의 멸망(주전 587년)을 분기점으로 둘로 구분된다. 1-24장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다가오고 있는 멸망과 파멸을 선포하고 있다. 33-48장은 이제는 멸망당해 낯선 이방인의 땅에서 나그네살이, 식민지살이, 포로살이를 하게 되는 자들에게 들려주는 위로와 구원의 말씀이다. 1-24장은 이스라엘의 멸망을 예고하고 있고(6-7; 14:12-23; 15-17; 19-24), 33-48장은 이스라엘의 멸망을 전제하고 있다(33:10, 24; 34:12, 28; 35:5, 12, 15; 36:2-4, 19; 37:11, 21; 38:8; 39:23, 28; 43:8). 심판 예언 속에는 예루살렘성의 멸망을 피해 도망칠 사람의 정황이 예견되고 있음에 비해(24:25-27), 구원 예언 속에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목도하고 증언하는 도망자의 이야기가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33:21-22). 현재의 에스겔서에서 이방나라들에 대한 예언(25-32장)은 심판에서 구원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놓여져 있다.
에스겔서 33-48장은 다시 그 소재와 양식에서 둘로 구분된다. 33-39장이 이스라엘의 구원과 회복을 선언하는 여러 개체 단락들로 이루어져 있다면, 40-48장은 예루살렘성전과 새 이스라엘 공동체에 대한 비전을 전하는 하나의 단락을 형성한다고 말할 수 있다. 33-39장은 이스라엘의 회복과 구원을 전하는 말씀들이다. 은유(33:1-20; 34:1-31)와 비전(37:1-14), 상징 행동(37:15-28)과 사건 보도(33:21- 22), 그리고 묵시적 환상(38-39장) 등의 형식으로 죽음과 폐허의 자리를 벗어나와 이제 새롭게 조성될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 대한 희망을 진하게 피력하고 있다. 다시 말해 본문의 맥락에서 짐작되는 본문의 색조는 구원과 회복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