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방 송편이야기, 추석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6.11.02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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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재학중인 학생인데 추석음식을 조사하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따라
송편을 아래와 같이 자세하게 조사하였습니다.
목차
1. 추석의 유래
→가베의 얽힌 이야기
2. 추석의 먹는 음식
(1) 송편이란
(2) 송편의 역사
(3) 송편의 얽힌 말!말!말!
(4) 송편은 추석때만 쓰인 것이 아니었다
(5) 가지각색 송편
강원도 : 감자송편, 무송편, 도토리송편
전라도 : 삘기송편, 모시잎송편, 꽃송편
경상도 : 거창송편, 송편꿀떡, 칡송편
황해도 : 큰송편
평안도 : 뽕떡. 조개송편
함경도 : 언감자송편
충청도 : 호박송편
제주도 : 비행접시 모양 송편
(6) 송편을 만들어 먹어요
본문내용
추석이란?
가을저녁
오곡이 무르익는 좋은 계절인 가을철의 달 밝은 보름날을 명절로 즐기는 데로부터 생긴 이름이고 추석을 명절로 삼은 것은 삼국시대 초기입니다.
1.추석의 유래
이야기하나
추석은 다른 말로 “한가위”라고 부릅니다. ‘가위’는 ‘가운데’라는 뜻도 있지만, 옛날 신라 시대에 길쌈 놀이인 ‘가배’에서 나왔다는 말도 있습니다. 길쌈은 실을 뽑고 천을 짜는 일을 말하지요.
가배에 얽힌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옛날 유리 왕때 일이었습니다. 유리왕은 나라 안에 있는 여자들을 두편으로 나누어 두 왕비에게 거느리게 했습니다.
“내 말을 잘 들으시고. 그대들은 자기 편에 속한 여인들을 잘 거느려야 하오. 한 달 뒤 어느 쪽이 마음을 합쳐서 길쌈을 했는지 보겠소.‘
유리왕은 두 왕비에게 길쌈을 시켰습니다. 7월 16일에 길쌈을 시작하여 8월 보름에 끝내 그 날 승부를 가리겠다고 했습니다.
두 왕비는 각각 자기 편의 여자들을 궁궐 뜰에 모이게 했습니다.
“앞으로 한 달 위에 길쌈 시합이 끝나오. 그러니 모두 힘을 합쳐서 잘 해 봅시다.”
두 편으로 갈라진 왕비들은 자기 편 여자들에게 길쌈 시합이 시작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새벽부터 길쌈을 하되 밤 10시가 되면 일을 끝내야 한다는 규칙도 알려 주었습니다. 실을 뽑고 천을 짜는 일은 아주 고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자들은 힘겨운 줄 몰랐습니다. 한 자리에 다같이 모여 서로 힘을 복돋우며 길쌈을 했기 때문입니다. 여자들은 베를 짜면서 노래도 불렀습니다.
불에 삶고 달에 삶고
초승에 찐 삼가래
그믐까지 걸렸구나
참고 자료
한국전통음식 <지구문화사>p26, 108~109
한국의 떡, 한과, 음청류(윤숙자, 지구문화사)/ 떡과 과자(한복려, 대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