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의 선택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1.01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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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의 이해> 라는 과목 시간에
이문열의 <선택>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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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문열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라는 작품으로 내게 무척이나 친숙한 작가이다. 중학교 때 처음 그 책을 읽었을 때는 잘 느끼지 못했지만, 다시 읽으면 읽을수록 참 대단한 작가라는 느낌이 들었다. 비록, 그 책 외에는 이문열이라는 작가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세간에 떠도는 그의 이력은 참으로 특이하기 그지없었고, 그래서 그의 인생관이나 삶의 목표도 더욱 개성 있고 부러워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나의 생각을 180도 뒤집어 놓기에 충분했다. 처음에야 교수님께서 읽고 레포트 제출하라니까 멋모르고 읽었지만, 나는 읽을수록 점점 기분이 나빠졌다. 이 책이 세상의 모든 여성들을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려웠다.
확실히, 요즘 세상은 성의식도 많이 개방되다 못해 문란해져가고 있고, 여성들도 여권신장이다 뭐다 로, 다분히 목소리가 높은 시대이다. 하지만 그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저질 스럽거나 저돌적인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왜 그렇게, 내게 있어 위대하기만 하던 이문열이라는 작가의 이번 작품이 여자들에게 된통 당한 일이 있어서 여자라면 치를 떠는 사람 마냥, 세상의 모든 여자들을 싸잡아 자신의 편협한 잣대를 들이대려 한 것인지, 참으로 궁금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이 반페미니즘적인 이미지로 많은 질타와 혹평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나자, 페미니즘이 어떤 것인지 참 궁금해 져서 인터넷 사전을 뒤져 찾아보았다. 페미니즘 (feminism)이란, '여성'이라는 뜻의 라틴어 femina에서 유래되었는데, 그 뜻은 남녀는 평등하며 본질적으로 가치가 동등하다는 이념을 가르킨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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