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전환시대의 행정가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6.10.3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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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행정학 필독서 중 하나인 <전환시대의 행정가>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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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사회과학학문을 공부하면서 항상 의심스럽고 고민했던 문제는 과연 우리가 배우는 이러한 학문들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특히 행정학의 경우는 대부분의 이론들이 미국의 역사를 배경으로 나온 것들이기 때문에 그 이론들이 우리사회에서도 적용이 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심이 떠나지 않았다. 행정의 근본적인 정의이자 목표가 “공공 욕구의 충족과 문제 해결” 이종수외 『새 행정학』(서울: 대영문화사 1997) p.25
인 만큼 우리나라의 행정은 우리사회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우리사회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와는 상이한 역사를 가진 서양의 행정학을 우리사회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많은 부분에서 부작용을 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전환시대의 행정가』는 ‘한국의’ 행정가들을 중심으로 ‘한국의’ 행정학에 대해 연구하는 새로운 시도를 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의 부제가 ‘한국형 지도자론’이란 점만 봐도 이 책의 연구가 한국의 특수성을 밑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선 책의 구성과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겠다. 이 책의 저자는 머리말에서 한국에도 존경받을 만한 지도자가 있음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한국의 지도자론은 한국의 특수한 배경을 먼저 이해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1960년대에서 90년대 초까지를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겪는 ‘전환시대’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이러한 ‘전환시대’의 중심에는 전환시대를 이끈 행정가들이 있었음을 주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7명의 행정가를 선출하여 이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두 가지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첫째, 이 연구의 결과는 행정가들이 주어진 상황에서 난관을 극복하고 필요한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에 관한 지식을 제공한다. 둘째, 이 연구의 결과는 미래의 행정가 및 다른 분야의 지도자들에게 동기유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종범외 『전환시대의 행정가』(서울: 나남출판 1994) p.6
따라서 이 책은 이러한 구성 틀을 바탕으로 하여 7명의 행정가를 각각 분석하여 ‘전환시대의 한국형 행정가’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느냐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에 따라 앞으로 요구되는 행정가상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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