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자아를 찾은 아이 딥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0.18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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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딥스를 읽고 난 후 쓴 독후감입니다.
심리학과제로 쓴거예요.
많이 봐주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심리학 과제물로 읽게 된 딥스라는 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몰랐다.
심리학과 관련된 책이어서 어려운 말도 많이 나오고 지루할줄 알았는데, 딥스라는 책은 나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요즘에도 원치 않는 임신을 해서 이 세상에 나온 아이들이 많이 있다. 딥스도 그런 아이들중의 한명이었다.
딥스의 출생 때문에 의사생활을 포기해야만 했던 어머니는 딥스를 미워하게 된다. 그런 무관심한 부정적인 생각들이 딥스를 자폐아로 내몰게 되었던 것이다. 어린시절의 잠궈진 문들은 그에게 격심한 괴로움을 안겨 주었다. 그의 방 문 뿐만이 아니라 그가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랑과 존경과 이해를 그에게서 앗아 간 거부의 문들 말이다. 나도 딥스와 마찬가지로 딥스의 엄마 아빠가 너무나 미웠다. 나라도 아빠를 모래 속에 일주일은 묻어두고 싶은 정도였다.
아빠는 전혀 어린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도 않았던 것이다. 그때 아빠가 제이크 아저씨처럼 딥스의 말에 조금이라도 귀 기울여 들어 주었더라면 이렇게 까지 되지는 않았을 텐데... 어떤어린이든 딥스만큼의 압력을 받았더라면 자기보호위축상태로 몰리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렇게 자폐아로 태어난 딥스는 헬렌켈러의 스승마냥 조금 색다른 교육법을 지양하는 액슬린 선생님을 만나면서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액슬린 선생님을 보면서 백의의 천사인 나이팅게일을 연상하게 하였다.
액슬린의 놀이치료방에서 딥스는 심리치료를 받는다.
액슬린의 놀이치료는 어휘가 짧기 때문에 자신을 제대로 표현할수 없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나타낼수 있는 좋은 방법 이었다.
액슬린의 놀이치료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교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우리는 흔히 아이를 교육할 때 도덕적인 일에 대해서 칭찬을 함으로써 다음번에도 그렇게 하도록 만들고 은연중에 그것이 옳은 행동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반면 액슬린의 놀이치료 에서는 어떠한 사실에 대해서도 가치판단을 하지 않았다. 가치판단을 하는 것은 딥스의 사고를 단절 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자신이 그 자신의 상황을 놀이로 표현해 봄으로써 제 3자의 입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딥스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