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천국에는 새가 없다
- 최초 등록일
- 2006.10.03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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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천국에는 새가 없다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분량은 2매이고, 교수님이 워낙 깐깐하셔서 맞춤법까지 신경써서 쓴 독후감입니다
그냥 짜집기해서 금새 완성한 독후감 아니니 유용하게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천국엔 새가 없다’로 시작하여 ‘천국엔 새가 있다’로 끝을 맺는 이 책. 무슨 내용일까 하고 책을 펴보았을 때 내가 요즘 관심있는 분야인 정신보건과 관련된 내용이여서 흥미로워지기 시작하였다. 대략 이 책의 내용은 이렇다. 주인공 리키는 13살 소녀이며, 아버지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정신의학자이고 4남매와 함께 주위의 부러움을 받으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뉴욕의 상류계층이었다. 이런 가정에 리키가 정신분열증으로 진단을 받아 정신병원에 입원을 함으로써 불행이 시작된다. 아버지 프래드는 그런 리키를 정신과 의사인 샌더스에게 맡기고 치료를 부탁하기를 결정한다. 그리고 샌더스는 리키의 증상을 집에서 고치기 힘들다고 생가하고 `펄커크 병원`에 입원하기를 권유한다. 여기서부터 리키가 정신병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게되는 일이 시작된다. 유명 정신의학자인 자신의 딸이 정신분열증이라는 지위와 명예가 걸린 최악의 현실과 정면 대결할 때, 끝을 모르는 이 고통을 함께 맞서 싸워 대처해야할 부인으로부터 느닷없이 전혀 뜻밖에 이혼 요청을 받게되고 결국 이혼을 하게된다. 프래드는 얼마나 자신이 초라해짐을 느꼈을까? 추락 자해, 계속되는 자살 기도, 병의 호전과 재발, 끊임없이 이어지는 절망적 상황들, 더 악화되가는 주변 여건들 중에도 자신의 모든 걸 다 바쳐서까지 딸 위해 홀로 싸우는 프래드는 진정한 아버지의 모습이었다. 참담한 투병생활의 딸 리키와의 처절한 20년 세월은 보는 이를 정말 안타깝게 할 정도였다.
리키에게 의사들은 자폐성 분열증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샌더스가 처음으로 리키를 ‘자폐성 정신분열증’ 이라는 성급한 진단을 내렸던 것이다. 그 꼬리표는 그녀가 치료를 받는 동안 계속 달고 다녔으며 그것은 악영향을 끼쳤다. 그러한 병명으로 인해 본인 자신도 삶에 대한 의욕을 잃게 되었고, 가족들도 상심하게 됨으로써 그녀에겐 밝은 미래가 없었던 것일 것이다. 또, 그녀를 병원에 있게함으로써 가족과의 접촉도 끊게하고 과다한 약물 복용들, 폐쇄된 공간에서의 독방생활, 차가운 의사선생님과 주변환경들 등 이러한 것들은 그녀에게 병마와 시달리는 시간을 늘려주는 역할밖엔 하지 않았다.
참고 자료
천국에는 새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