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삐에르 보르디외의 구별짓기 :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 上 3장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6.09.26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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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삐에르 보르디외가 쓴 《구별짓기 :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 上》3장을 읽고 알기 쉽게 요약한 것입니다.
목차
<공간들의 상동관계>
<형식과 실체>
<세 가지 차별화 방식>
<격식없이 혹은 거리낌없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양식적 가능성의 세계>
※나의 감상
본문내용
사회공간은 일반 행위자들이 사회세계를 바라보는 관점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회공간의 행위자들이 여러 입장을 한 눈에 지각할 수 있도록 동시에 전체적으로 조명하게 되면 사회공간은 일상생활의 실천적 공간이 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이 공간 문제가 그 공간 자체 안에서 제기되고 또 행위자들의 관점도 이 객관적인 공간 내에서 각자가 차지하는 위치에 다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 위치에 따라 행위자들은 그 공간을 변형시키거나 보존하려는 의지를 표현한다. 우리가 앞으로 구성하려는 계급을 가르키기 위해 사용하게 될 개념의 상당 부분을 일상적 용법에서 차용해온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아비투스는 객관적으로 분류가능한 실천들의 발생 원리인 동시에, 이 실천들의 분류체계이기도 하다. 아비투스는 분류가능한 작품과 실천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과 이 실천과 생산물들(취향)을 구별하고 평가할 수 있는 능력간의 관계에 의해 정의된다.
아비투스는 필연적으로 육화되어, 의미있는 실천과 함께 이 실천에 의미를 부여하는 지각을 발생시키는 성향으로 전환된다.
상이한 생활조건은 상이한 아비투스를 생산한다.
아비투스는 실천과 실천의 지각을 조직하고 구조화하는 구조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구조화된 구조이기도 하다. 아비투스의 성향 안에는 여러 조건의 체계의 구조 전제가 각인된다. 아비투스는 계급 조건에 내재해 있는 자유와 필요, 그리고 위치를 구성하는 차이를 체계적으로 표현하는 실천-발생 체계로서, 각 조건의 차이를 분류되는 동시에 분류작용을 하는 실천들간의 차이의 형태로 포착하고 파악한다. 이것은 분화의 원리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분화의 원리 자체는 이 차이들의 산물이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들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지각하려는 경향이 있다. 의식은 자발적으로 발생한다는 환상과는 정반대로 시초의 인식은 오인인 동시에 머리 속에서 성립되는 질서의 승인이라는 점을 깨닫는 것도 중요하다.
생활양식은 아비투스의 체계적 산물이다. 그리고 이것은 아비투스의 도식에 따른 상호관계 속에서 감지됨으로써 사회적으로 규정된 기호들의 체계가 된다. 특정한 행위자의 모든 실천과 작품은 의식적으로 논리적 일관성을 추구하지 않아도 서로 객관적 조화를 이루며, 의식적인 협정없이도 같은 계급의 성원들 사이에서는 객관적으로 협화음을 낼 수 있다.
참고 자료
삐에르 보르디외의 《구별짓기 :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 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