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푸줏간소년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09.2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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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임상병리시간에 비디오를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수님께서 내 주신 레포트를 받았을 땐 정말 당황스러웠다.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막막했고, 또, 영화를 본 후에 그 내용을 분석하는 일도 쉽지만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자료를 찾고 영화를 본 지금에서는 할 말이 많아진 것 같다.
내가 고른 영화는 ‘푸줏간 소년’이라는 영화였다. 처음에는 어떤 영화가 있는지 몰라서 미연언니가 봤다는 ‘에이미’라는 영화를 보려고 했었다. 또, 뽀네뜨라는 영화도 있었는데 왠지 ‘푸줏간 소년’이라는 제목 자체도 내 관심과 흥미를 끌었고, 영화 포스터도, 쓰여져 있는 줄거리도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처음 시작은 병원에서 붕대를 온 몸에 감고 있는 프란시가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어느 마을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와 자살중독증인 어머니의 사이에서 태어난 프란시는 그런 환경 속에서도 뻔뻔하게 자라난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싸우는 것을 본 프란시는 가출을 하게 되고, 그 사이 어머니는 자살을 해 죽어버리고 만다. 가장 친한 친구 조와도 프란시가 소년원에 다녀온 후 프란시의 난폭한 행동이 더 해갈 수록 멀어져만 간다. 이 모든 일이 누전트부인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한 프란시는 결국 마리아님이 오시는 날에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경찰에 잡히지만 결국 도망을 치게 되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불을 지르지만 결국 살아남아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된다.
이제 이 영화를 미흡한 실력으로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먼저 처음에 프란시는 조라는 가장 친한 친구와 필립이라는 모범생 아이를 괴롭힌다. 이 앞부분에서 뿐만이 아니다. 뒤로 가면서 볼 수 있겠지만 프란시는 계속해서 필립을 괴롭히는데 나는 이 모습을 보면서 혹시 품행 장애의 일종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계속해서 필립을 협박하고 폭력을 휘두르고, 자신이 가지고 싶은 것을 사기 위해 도둑질도 서슴치 않았던 프란시의 모습을 볼 때 DSM-Ⅳ 품행장애 진단행동에 많은 부분이 프란시와 일치했다고 본다. 프란시의 가정환경을 보았을 때,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 자살중독증에 신경쇠약인 어머니 밑에서 이 아이가 보고 자란게 도대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아버지는 늘 술에 취해 어머니에게는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고, 프란시에게는 방에까지 따라와 허리띠로 프란시를 때리기도 했다. 이런 일이 있은 후에는 어머니는 자살을 시도하고는 했다. 가정환경이 아이들이 자라는데 많은 영향을 주는데 환경이 이렇다면 정상적인 아이도 정신적으로 제대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생겼다. 만약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온전한 정신으로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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