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보고 나서(데드 맨 워킹과의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6.09.11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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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대학교 형법 시간에 작성한 영화감상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직접 작성한 자료입니다.
성적은 A+이며 감상이 주를 이룬 자료입니다.
후회하시지 않을 자료이며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보고 나서
- 데드 맨 워킹과의 비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그러나 제목처럼 그들의 시간은 과연 행복했는지 반문해볼 일이다. 사실 행복은 자기만족이라는 말처럼 자신의 시선과 관점에서 타인의 행복을 평가한다는 게 우스운 일일지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에 그들의 시간은 행복함 그 속에 슬픔을 감춘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다. 사실 이 영화는 공지영씨의 동명 소설을 영화한 작품이다. 세상에 대한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통찰, 한 문장 한 문장 읽는 이를 매료시키는 감응력, 그리고 잊혀진 시간들과 버려진 사람들에 대한 끝없는 연민과 애정으로 공지영의 문학은 이미 우리에게 하나의 특별한 개성으로 자리 잡았으며, 그녀만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해왔다. 전작 장편으로는 고등어 이후 11년 만에 일곱 번째 장편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그만큼 공지영의 팬들에게는 그의 다음 작품이 무엇일지 갈망하고 기대하게 만든 그런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책은 그러한 기대와 갈망을 실망시키지 않고 다시금 공지영 식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드는 힘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80년대를 치열하게 건너온 젊은이들의 이야기도 아니고, 억눌린 여성들의 이야기도 아니다. 작가의 작품에서 오랫동안 표현되고 있던 사람들의 영역을 훌쩍 넘어선, 전혀 새로운 소설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아니, 어쩌면 보다 깊고, 보다 넓게 확장된 그들의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이 영화는 소설을 먼저 보고 소설의 매력에 빠지고 난 후 내 상상 속의 이미지를 어떻게 영화화 하였을가라는 호기심 반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그 때의 감동을 다시금 느끼고 싶어 영화관으로 향하였다.
참고 자료
직접 작성 및 각종 참고자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