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오리엔탈리즘의 해체와 우리문화 바로 읽기
- 최초 등록일
- 2006.07.19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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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리엔탈리즘의 해체와 우리문화 바로 읽기>라는 책에 대한 독후감이다. 책을 충실히 읽고 솔직한 느낀점과 깨달은 점에 대해 서술하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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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양의 정신 문화를 고양하는 관점을 오리엔탈리즘이라고 국어 사전은 정의한다. 이미 알고 있던 개념이지만 문화적으로 이렇게 큰 의미를 담고 많은 연구가 따른 분야라고는 생각지 못하였다. 하지만 내가 만약 이 책이 쓰여진 1997년에 이 글을 읽었더라면 공감과 반성의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현 2004년에 접한 대학의 한 젊은이로서는 개인적으로 시대에 뒤쳐진 문화 비평 서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었다. 인류의 발전이 점점 그 속력을 높이듯 문화 역시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비록 7년 정도지만 90년에서 97년이 되었을 때와 97년에서 현재로의 변화의 폭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전자에서의 변화는 한국이 민주주의 사회를 어느 정도 완성했을 때 갓 서구 문화를 접하면서 나타난 사회적 변화들이 과도기적으로 드러나서 작가가 비평할 수밖에 없는 문제들이 전반적 문화에 드러났지만, 후자의 변화는 그런 과정들을 겪으면서 국민들이 성숙해짐과 동시에 여러 계기들로 인해 문화적으로 무척이나 발전했으며 무작정 서구의 것을 따르는 아둔한 현상들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정신적 잣대를 강조해 줄 수 있는 주장들이 많지만 전체적인 그의 비평을 보면 현재의 문화적인 특징을 전혀 내포하지 못한 너무 오래된 이야기들이란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작가에 의하면 오리엔탈리즘은 동서양에 대한 명백한 평가적 가치를 포함하여 인식론적이고 존재론적인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구체적인 언어와 관념틀 속에 자리한 언설로, 이에 길들여진 우리들은 서구의 시선과 잣대로 해석되고 재단된 왜곡된 표상으로서의 모습을 본래 자신의 모습이라고 인식하고 스스로를 바라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한 나의 의견을 말하기에 앞서 최근의 우리 국민들의 여러 사회적 흐름과 활동들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 가장 큰 계기를 들자면 2002년에 치러진 월드컵이 있다. 성숙해오던 국민성이 완성과 발전의 경지에 오른 정점이 바로 월드컵이었다. 국민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한국의 경기가 있을 때마가 한자리에 모여 열광하고, 응원하고, 친구가 되고, 함께 웃고 웃으며 민족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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