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영화철학]이미지와 언어의 통합적 미학

소개글

영화철학.
이미지 존재론과 영화존재론을 비교 분석하여
이미지와 언어간의 모순적 관계를 파헤친다.

목차

Ⅰ. 이미지와 언어는 별개의 것인가?
Ⅱ. 이미지 존재론 VS 영화존재론 - 현상과 실재의 이분법적 구조의 모순
1. 사실주의와 표현주의
(1) 사실주의
(2) 표현주의
2. "이미지"와 "이미지+언어"
Ⅲ. 영화, 언어와 이미지의 통합적 미학

본문내용

과거 이성 중심의 서양사회에서는 예술은 이미지 즉, 감성 중심의 것으로 치부되어 역사속에서 항상 천한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하지만 계속된 이미지 복권 투쟁의 노력으로 인해 현대에 와서는 이미지 또는 예술의 위치가 상당히 상승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어와 이미지간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는데, 그것은 아마도 학습된 플라톤적 가치관에 의해서일 것이다. 언뜻 보기에 언어와 이미지는 그 존재양태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과연 그 둘은 분리된 존재일까? 분명히 “그럼, 이미지와 언어가 같냐?” 라고 되묻는 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분명히 의식전환이 필요하다. 분명히 양자는 다르다. 아니, 다른 방식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그 중 하나가 다른 하나를 지배하는 종속적인 관계는 역사 속에서도 그러했듯이 많은 오류를 범하게 된다. 지배라는 개념은 자율성 또는 창의성을 배제하는 의미이고, 결과적으로 그것은 예술의 종말을 뜻한다.
그러한 점에서 볼 때, 예술의 역사는 과거 하찮은 것으로 치부되었던 플라톤 시대의 예술로부터 르네상스와 낭만주의 시대를 거쳐 현재까지 오게 되었다. 그러한 과정에서 예술은 점차 그 위치를 확장해 가며 사진, 영화의 탄생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리고 기계적 장치를 이용한 현실 그대로의 모방의 의미로서의 사진과 영화는 그것의 예술적 가치에 대한 의문점을 불러오게 되고 예술이 - 영화가 없었던 시대의 예술이 - 고대에 겪었던 힘든 과정을 똑같이 겪게 된다. 하지만 비교적 빠른 속도로 영화의 가치는 인정되어 왔고 결국 영화는 제 7예술로 자리잡게 된다.
영화는 하나의 예술로서 나름대로의 위치를 잡아가지만 그 과정에서 영화 또한 마찬가지로 과거로부터 계속되어온 - 비록 그 형태는 다르게 나타나지만 - 언어와 이미지간의 투쟁을 겪게되는데 그것은 영화사에서의 큰 두 개의 줄기로 나타나는 사실주의 이론과 표현주의(형식주의) 이론간의 대립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최초 영화가 탄생하면서 영화는 있는 그대

참고 자료

D. 안드류 著 / 조희문 譯, 현대영화이론, 한길, 1988
김혜숙·김혜련, 『예술과 사상』, 이화여대 출판부,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