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전쟁과 학교-학교는 어떻게 아이들을 전장으로 내몰았나
- 최초 등록일
- 2006.07.02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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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쟁과 학교를 읽고...
-학교는 어떻게 아이들을 전장으로 내몰았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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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10월달 과제는 이치석의 <전쟁과 학교>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이다. 책의 제목과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역사 속에서 크고 작은 전쟁들이 일어나고 있을 때, 학생들을 가르치는 명실상부한 교육기관인 학교가 어떤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해서는 안될 교육을 하고 그러한 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 미친 치명적인 영향들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논리적으로 차근차근 정리 해 놓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치석이다. 그에 관해서 좀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그는 올해 2월까지 20여 년 간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프랑스 아미앙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과정 자격(D.E.A)을 취득했다. 교육사상 격월간지 『처음처럼』의 창간 편집위원을 역임하고 ‘국민학교’ 명칭 개정운동의 산파 노릇을 했으며, 「어린 종달새의 죽음」으로 『월간중앙』의 논픽션 공모에 당선되었다. 교육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4년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되었으며, 현재는 교사 3,500여 명의 성금으로 부모 없는 아이들을 돕는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그의 해직 이야기이자 우리 교육 현장의 부끄러운 현실을 증언한 『어린 종달새의 죽음』,『황국신민화교육과 국민학교』(편저), 『세상은 그를 잊으라 했다』(공저) 등이 있고, 오랫동안 함석헌의 ‘씨교육’ 을 연구하면서 옮긴 책으로 간디가 쓴 교육 사상이 담긴 『부자가 있는 한 도둑은 굶주리지 않습니다』가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국민국가’ 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데 먼저 이 낱말의 뜻을 이해하고 넘어가야 전체적으로 작가가 의도한 내용이 무엇인가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국민국가’란 동일 민족 또는 국민이라는 의식을 바탕으로 한 중앙 집권 국가이다. 다시 말해 국민이 국가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로서 국민들에게 그 국가가 표방하는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주입시키고 모든 국민이 그 정치적 이념에 따라오기를 강요한다. 특히나 전쟁중과 전쟁 후에 민주주의라는 국가 이념에 따르기 원하는 우리 나라 교육에서 초등학생을 비롯한 수많은 학생들에게 정치적인 이념을 주입시키고 ‘공산당을 무찌르자’ 라는 식의 반공교육을 지독할 정도로 했는데 그런 과정에서 일어나는 교육 전반적인 부분에서의 악영향들을 필자는 논리 정연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작가 나름대로의 생각들과 느낌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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