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회 문화]`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6.22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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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라는 책을 읽고 책의 내용 흐름에 맞추어 주관적 생각과 내용을 정리 하였다. 또한 책에서 작가가 독자들에게 말하려고 했던 진정한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주관적으로 파악하여 기술하였다.
목차
- 도입
1. 집단을 못 떠나는 한국인
2. 가족 집단 주의와 한국인
3. 한국인의 우리주의
4. 아래위를 따져야 시원한 한국인
5. 다른 것을 못 참는 한국인
6. 그래도 멀리 보는 한국인
7. 신명에 둘째 가라면 서러운 한국인
8. 한국의 문화에 타나나는 무교의 영향
본문내용
전통적인 효 사상은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마땅한 도리이며 가족중심 주의 생활 방식은 인간이라는 동물로서 갖게 되는 자연스러운 본능이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이 그저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무의식적 틀이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어떠한 의미를 갖지 않는 다는 것에 조금은 충격이었다. 더욱이 내가 지금 갖고 있는 효 숭배 사상과 가족중심 주의 생활 방식이 조선시대 초부터 유학자들에 의해서 계획적으로 우리들에게 주입되어 온 계획적 작업의 결과물이라는 것에 더욱 더 놀랐으며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의 발로가 또한 지금까지 내가 숭배해 왔던 효 사상과 가족 중심주의 생활 방식에서 온 것이라는 것에 조금은 당황 스러웠다.
또한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라는 책의 제목은 책을 읽게 된 나에게 미묘한 반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래도 우리민족이 나름대로 반만년 역사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 왔다고 믿고 있었던 나에게는 언뜻 용납이 되지 않는 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펴고 이 책을 내게 된 작가의 동기부분을 읽으면서부터 바로 내가 이 책의 제목에 대해서 큰 오해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이책의 제목인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라는 것에 대한 의미는 제목 표면의 의미인 과연 한국인에게 문화가 존재하는가 그렇지 않은가를 물어 보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한국인의 문화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물어보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우리들의 생활 속에 스며있는 사상과 문화를 얼마나 우리들 스스로가 자각하고 있으며 그것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얼마나 파악을 하고 있는지를 물어 보는 것이 이 책의 제목이 갖는 진정한 의미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