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현대사]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북한 현대사를 읽고_
- 최초 등록일
- 2006.06.12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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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북한 현대사
웅진
김성보, 기광서, 이신철 지음.
목차
- 책 내용 요약
- 에세이
본문내용
◆ 본문 요약
1945년 8월 15일 일본 천황의 항복 선언과 함께 해방이 되었고 조선건국준비위원회를 시작으로 한반도 곳곳에 건국에 관련한 조직들이 결성되었다. 이북 지역 평양에서는 평남준비위원회가 조직되었다. 22일 일본군의 공식적인 항복으로 소련군의 행정권 이양 조치들이 취해졌는데 함남공산주의협의회와 함남건국준비위원회가 행정권 이양을 요청했고 그것이 받아들여져 자연히 일본이 그대로 행정권을 행사하게 하겠다는 합의문은 폐기되었다. 이 사건은 소련군이 조선인의 자치 능력을 인정하였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하다. 행정권을 이양 받은 조선민족함남집행위원회는 함경남도의 행정권을 장악하였다. 소련군이 평양에 입성한 후 평남의 행정권 이양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졌고 그 결과 평남건국준비위원회는 평남정치인민위원회로 개편되고 행정권이 이양되었다. 이들은 『평남민보』를 창간하고 『시정대강』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평남인민정치위원회는 『시정대강』에 「소작료 3·7제에 관한 규정」을 발표하여 과중한 소작료에 허덕이던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주었다. 건국준비와 함께 농민들을 위한 활동을 하던 평남인민정치위원회는 평남인민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북의 개혁 작업을 주도해갔다. 10월 8일 평양에서 이북 5도의 행정 통일과 중앙 집중적인 체계 구축을 위해 5도 인민위원회 연합회의가 개최되었다. 그 후 구장 선거, 행정실무를 위한 10국 설치 등이 이루어졌다. 간접통치를 원한 소련과 자발적 성격의 정치세력의 의견이 맞아 떨어져 빠른 속도로 건국을 위한 자치 단체가 건설되었다. 결과적으로 인민위원회의 건국운동 주도 아래 소련군들과 공산주의자들의 영향력이 확대되어갔다. 이때 즈음 김일성이라는 이름이 정치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보천보 전투로 인해 크게 유명해졌다. 1945년 9월 19일 김일성은 동료들과 원산항에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평양에서 열린 ‘김일성 장군 환영 평양 시민대회’에 참석하였다. 그 후 ‘이북5도 열성대회’에서 조선공산당 북조선 분국 설치가 결정되었고 이것은 김일성을 중심으로 이북 공산당 활동의 재편을 의미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귀국한 조선독립동맹은 대부분이 김두봉을 중심으로 조선신민당을 만들어 활동을 개시했다. 1946년 8월 조선공산당 북조선 분국과 조선신민당의 합당으로 북조선조선로동당이 결성되면서 공산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들이 같은 당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북한 현대사 - 김성보 외 (2004. 웅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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