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아인슈타인의 꿈
- 최초 등록일
- 2006.06.11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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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인슈타인의 꿈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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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인슈타인의 꿈’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물음은 ‘시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것이었다. 이제까지 나는 시간에 대해 사전적 의미로만 정의해 왔었다. 더구나 시간의 의미보다는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책이나 위인들을 통해 수없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어쩌면 시간을 아껴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하루하루를 보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이러한 시간에 대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관념과는 다르게 또 다른 시각으로 시간을 정의하고 있다. 사실 ‘아인슈타인의 꿈’이라는 책 제목을 들었을 때는 지루하고 어려운 과학 서적이겠거니 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비교적 얇고 작은 책을 펼쳤을 때 이 책은 과학소설과는 거리가 먼 시간에 관한 소설이었다. 한 장 한 장 책을 넘기다 보니 매우 특이한 점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구성이 연극처럼 ‘프롤로그-인터루드-인터루드-인터루드-에필로그’로 되어있고 그 사이사이에 아인슈타인이 한창 연구에 몰두하던 1905년 4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아인슈타인의 꿈속에 나타난 다양한 시간의 이야기들이 삽입되어 있었다. 30가지 유형의 시간과 그 유형에 맞추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각기 다른 시간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독특한 시각이 참신함을 불러일으켰다.
시간에 대한 또 다른 시각, 그것은 아인슈타인의 이론과 그의 생각을 간파한 작가의 창의적 발상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 아인슈타인은 시간의 의미와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를 한다. 시간에 대해 여러 가설을 세우게 되는데 그 내용이 실제 우리가 한번쯤 경험해 봤던 일들이지만 매우 독특하고 흥미롭게 다가온다.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일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책을 독특하고 참신하다고 느끼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항상 틀에 박힌 사고에 물들여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먼 우주의 이야기도 아니고 과거의 이야기도 아닌 일상의 생활을 조금만 비틀어 보면 여러 가지 결론이 나온다. 다양한 관점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놀라웠고 그러한 다양한 시각이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가장 기본 조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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